한스 짐머, 인터스텔라 OST <First Step> -김봉민의 뇌스트레칭
가급적 가사가 없는 음악을 틀고, 그 음악을 들으며 최대한 자유롭게, 거의 방종에 가깝게, 짧은 문장의 글을 쓰며 표현력을 기르는 글쓰기 연습법 *주의: 잘 쓰려고 하면 안 됨. 이건 어디까지나 연습이니까, 그리고 장난이니까, 또한 세상을 살며 그냥 못해도 되는 거 하나 정도는 있어도 되는 거니까. -지금 시간 아침 6시 28분. 이제사 일을 마쳤다. -나는 작가라고는 하지만, 내 글을 써서 버는 돈보단, 내가 작가라고 인정받고 있는 걸 활용하여 사람들한테 글쓰기를 가르쳐 버는 돈이 압도적으로 많다. -자본주의적 관점으로 봤을 때, 나는 작가가 아니라 글쓰기 강사다 -지금 내가 정확하게 무슨 생각을 하는지, 너만은 알아줬음 좋겠다 -그럼 그걸로 됐다. 사는 게 살만 해서 사는 게 되니까 말이다 -나에게 ..
2017. 7. 10.
IMAGINE DRAGONS <BELIEVER> - 김봉민의 작가는 뇌스트레칭
가급적 가사가 없는 음악을 틀고, 그 음악을 들으며 최대한 자유롭게, 거의 방종에 가깝게, 짧은 문장의 글을 쓰며 표현력을 기르는 글쓰기 연습법 *주의: 잘 쓰려고 하면 안 됨. 이건 어디까지나 연습이니까, 그리고 장난이니까, 또한 세상을 살며 그냥 못해도 되는 거 하나 정도는 있어도 되는 거니까. -눈을 감으면 현기증이 나고, 눈을 뜨면 낯 뜨거워서 고개를 들 수가 없으며, 고개를 숙이면 자존감이 낮아지는데, 하늘을 바라보면 태풍의 눈, 그 한가운데에 내가 있는 것이었다 -날개가 없지만 날개를 바라지도 않아 -그저 온전한 발바닥 2개만 있다면 그걸로 족하단다 -단기적으론 잘 지치지만 장기적으론 한 번도 지친 적이 없는 것과 다름 없는 사람 -창권이와 인석이의 미래는 어떠한 모습일까, 얼추 감은 잡히지만..
2017.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