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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민의 작가는 소리 - 간만에 그림

by 김봉민 2015. 9. 26.


한 1년만에 그린 그림 같다. 

그림 그리는 길드 같은 거에 들고 싶다. 

하지만 아마 귀찮아서 제대로 참여 안 하겠지..

그렇다면 돈을 퍼붓는 게 한 방법이지. 

돈이 아까워서라도 계속 그릴 테니까. 

근데 돈이 아까워서 그리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 게 아니므로, 


이래도 지랄, 저래도 지랄.

그냥 생각날 때, 멋대로 그리자. 


잘 그릴 필요따위 없다. 

나 좋자고 그리면 되는 것이고, 

나는 이 그림이 싫지 않다. 

좋다.




김봉민의 작가는 소리 - 간만에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