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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고시 필기 교육 전문 <퓌트스쿨>
언론고시 공채/자소서와 멘탈

한터 언론 아카데미 장단점 ㅣ PD 공채 교육, 필기 전형 수업

by 김봉민 2023. 1. 18.

나의 PD 공채 필기 전형 온라인 수업 수강생들 중 5할 정도는 

한터 언론고시 아카데미에서 언론고시 교육 과정을 이수했더라. 

나는 2013년부터 언론고시 필기 과외를 해왔던지라 초반엔 제법 궁금했었다.

 

한터에 다녔으면 그냥 그걸로 충분히 된 거 아닌가?

왜 굳이 나를 찾아서 연락을 하고 중복적으로 비용을 소모하는 걸까? 

이 포스팅을 들어온 자들은 한터 언론고시 아카데미의 장단점이 궁금하겠지. 

일단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나, 나의 생각을 정리해서

한터의 장단점을 적어본다면, 

 

한터 언론고시 아카데미 장점
1. 오프라인 공채 준비생 커뮤니티 
2. 언시 공채 출신 강사님들의 풍부한 경험 
3. 수많은 합격자들을 배출한 공신력 

한터 언론고시 아카데미 단점
1. 소수정예 커리큘럼 불가능
2. 너무 적은 첨삭 피드백 제공 
3. 경쟁자들에게 내 레퍼런스 작문이 공유되어 자칫하다 뺏길 수 있다는 점  

이 정도가 될 것이다. 

이러한 나의 의견은 한터 출신 내 수강생들의 말을 종합하여 내린 결론이다. 

 

한터의 기자나 PD 공채 출신 강사님들의 수준은 높을 것이다. 

언론고시의 높디 높은 벽을 넘어본 그들의 수준은 절대 낮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너무 많은 수강생들을 받아 섬세하고도 구체적인 첨삭 피드백이 어렵다는 것에 있다 하였다. 

그건 그럴 수밖에 없다. 나도 가끔 돈 욕심에 너무 많은 수강생을 받으면 매일 정신이 아찔해지니까.

나의 경우엔 심지어 매일 과제를 수행하게 하고 그걸 매일매일 이메일로 첨삭 피드백을 제공하는 커리큘럼이라 

기본적으로 12명 이상의 수강생은 받을 수가 없는 형편이다. 그 이상이 넘어가면 수강생들 이름도 외우기 어렵고 

각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첨삭도 어렵더라. 내 일상 생활의 수준도 현저하게 떨어진다. 

 

 

*여기서 잠깐. 내가 제작한 PD언론고시 필기 교본을 아직 접하지 않았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 다운 받길. 공짜다. 공짜!!!

https://www.dropbox.com/s/inpvad1d36e2qmy/PD%20%EC%96%B8%EB%A1%A0%EA%B3%A0%EC%8B%9C%20%EA%B5%90%EB%B3%B8.pdf?dl=0

 

PD 언론고시 교본.pdf

Dropbox를 통해 공유함

www.dropbox.com

 

 

나야말로 첨삭 기계가 되어 상당한 스트레스에 휩싸인다. 그러한 스트레스가 더 나은 첨삭 제공에 해가 되기 마련이다. 

게다가 기계로 찍어내듯 첨삭을 해버리면 수강생들은 절대 바보가 아니므로 불만이 안 쌓일 수가 없는 구조다.

하물며 20명, 30명씩 수강생을 받는 한터의 강사님들께서는 개인 맞춤형 첨삭이나 교육 진행은 더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심지어는 한터의 원격 첨삭의 경우엔 정원이 100명이다. 진짜다. 100명에게 일일이 제대로 된 맞춤형 첨삭을 해주는 것을 

나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러한 것에 불만이 쌓인 한터 출신 수강생들이 결국엔 나를 찾아온 것이더라. 

 

고로 다시 정리해본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겠다. 

 

보다 많은, 그리고 맞춤화 된 첨삭을 바라는 PD 언론고시 공채 준비생이라면 한터가 안 맞을 수 있다는 것.

(내 커리큘럼이 더 낫다!! 라는 식의 속좁은 자기편파적 주장은 절대 하지 않겠다!! 라고 하면서 이미 그러한 주장을 해버린 셈이 된

나란 인간의 얄팍함...ㅎ....)

대신 실제 언론고시 공채를 패쓰한 생생한 경험과 실무에 밝은 강사님들의 노하우 습득이라는 장점은 무시를 아무도 할 수 없다. 

게다가 오프라인 수업 아닌가?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하는 교육이 장점 또한 엄청난 장점일 수 있다. 

거기에 자신이 이미 학교를 졸업한 경우라면 본인 출신대학 언시반을 활용할 수가 없는데, 

한터를 통해선 오프라인 언론고시 커뮤니티를 체감할 수 있으니 언론고시 공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효용도 누릴 수 있다. 

 

그리고 한 번은 내 수강생들 중에 전에 자기가 한터 수업 때 봤던

타 한터 수강생의 작문을 복원하여 내게 첨삭 받으려다가 내게 딱 걸렸던 적이 있다. 

아무리 봐도 그건 걔가 쓴 작문일 수가 없었거든. 이실직고 한 끝에 내가 환불 조치하고 

수업을 끝낸 일이 있었는데, 그놈은 경쟁자가 피땀 흘려 만든 레퍼런스 작문을 

거의 꽁으로 낼름해버리려는 거였다. 그러한 파렴치한 양아치 언시생들이 많으니 

자신의 레퍼런스 작문을 아무데서나 공개해버리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단, 언론고시판에 너무도 많은 썰들이 사실인냥 횡횡하기 때문에 걸러들을 건 걸러듣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것과 관련해서 내가 예전에 유튜브에 올려둔 것이 있으니 들어봐도 좋을 것이다.

 

 

 

 

한터 언론 아카데미 장단점 ㅣ PD 공채 교육, 필기 전형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