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개인 블로그를 이렇게 금전 창출을 위한 글쓰기 과외 교육 블로그로 완전히 탈색시키니
내 글을 여기에 자주 못 올리겠다. 그 이유는 누가 볼까봐, 는 아니고.
하루에 너무 많은 글을 올리면 블로그 게시물이 포털 상단에 노출이 덜 될 수 있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다. 얼어죽을, 나는 돈을 좀 더 많이 벌어보고 싶다.
나는 이 얼어죽을 현실을, 얼어죽지 않게 살아가고 있다.
갑자기 서글픈 표정을 하고선 깊은 한숨을 내쉬며 인생전문가라도 된 것 마냥, 거들먹거리기엔
나는 아직 젊어. 그래. 모르는 게 너무 많다. 마음이 아플 땐 오히려 깔깔깔 웃었던 나는
이제 그러지 말아야지 생각함에도 사람은 잘 안 변하기에 또 그러겠지. 깔깔깔.
나는 이젠 늙었어. 사람은 안 변해. 이 말이 지금보다 덜 늙었을 땐 그렇게 싫었는데
요즘엔 사람 안 변해, 라는 말이 또 희망적으로 다가오기도 하더라고.
안 좋은 것만 안 변하는 게 아니라, 각자의 좋은 사항들도 변하지 않을 테니까.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변하지 않고 날 계속 사랑해주길 바라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 앞으로 잘해봐야지, 다른 방법은 없는 것이다. 돈 버는 행위에 감정은 섞지 말고,
얼어죽을 거 같아도 얼어죽으려고 하는 주변 사람들도 좀 돌아보는 수밖에.
아직 젊으니까. 이젠 좀 늙었으니까. 그래야 한다. 무엇보다 계속 일기도 쓸 방안을 만들고.
핫. 사람은 안 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