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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고시 필기 교육 전문 <퓌트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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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뇌스트레칭

by 김봉민 2018. 3. 28.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저 산의 이름을 나는 모른다. 그래도 저 산을 볼 수는 있다 

 

-종잡을 수 없는 내 감정들에 나는 무어라 딱히 이름표를 붙일 순 없지만, 이 감정들을 느끼는 덴 지장이 없다 


-이름을 잘 붙이는 건 엄청난 능력이다 


-잠들기 전에 뭔가를 먹으면, 잠이 더 잘 오는 것 같다 


-그러나 반대급부로 살찌는 것도 나의 몫이다 


-유순이가 아무래도 슬개골 탈구를 앓는 것 같다. 가끔 다리를 저는데 그걸 보면 이 강아지한테 잘해줘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누군가에겐 그저 개 한 마리일 뿐. 그러나 내겐 '나의 유순이' 


-나 이 미친 세상 속을 겁도 없이 혼자 걸었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그저 앞으로, 앞으로 


-월급으로 생활, 부수입은 모두 저축. 이런 기조를 세우는 나 


-나에게 저축은 라이베리아의 수도꼭지를 트는 것과 같았다. 누군가는 분명할 텐데,  내가 할 일은 절대 없을 것 같은 


-과거는 사라지지 않는다. 현재는 과거가 켜켜이 중첩된 결과의 반영이다 


-같은 서울 하늘 아래, 교회와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공존한다 


-다정다감한 나의 연인아, 너는 나의 어떤 미래와 과거가 되어줄 것인가 


-그 티 없는 표정과 심리만은 변하지 말아주오 


-나는 너에게 나만 부르는 이름을 붙였잖니 


-계속 가는 거다, 그보다 강한 힘은 없다 


-이러다 여름이 곧 오겠지 


-괜찮다, 또 가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