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스트레칭>
가급적 가사가 없는 음악을 틀고, 그 음악을 들으며 최대한 자유롭게, 거의 방종에 가깝게,
짧은 문장의 글을 쓰며 표현력을 기르는 글쓰기 연습법
*주의: 잘 쓰려고 하면 안 됨. 이건 어디까지나 연습이니까, 그리고 장난이니까,
또한 세상을 살며 그냥 못해도 되는 거 하나 정도는 있어도 되는 거니까.
-눈을 감으면 현기증이 나고, 눈을 뜨면 낯 뜨거워서 고개를 들 수가 없으며, 고개를 숙이면 자존감이 낮아지는데, 하늘을 바라보면 태풍의 눈, 그 한가운데에 내가 있는 것이었다
-날개가 없지만 날개를 바라지도 않아
-그저 온전한 발바닥 2개만 있다면 그걸로 족하단다
-단기적으론 잘 지치지만 장기적으론 한 번도 지친 적이 없는 것과 다름 없는 사람
-창권이와 인석이의 미래는 어떠한 모습일까, 얼추 감은 잡히지만, 구체적으론 모르겠는데 그건 그게 창권이와 인석이라서가 아니다. 창권이와 인석이가 인간이기 때문이지.
-ROCK을 잘하는데 자꾸 발라드만 하라고 하는 세상. 그리고 발라드를 불러야 인간의 기초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사람.
-인간은 원래 누구나 락커를 꿈꾼다
-발라드에 뜻이 있는 사람조차 락커의 마인드가 있어야 새로운 발라드 마에스트로가 된다
-인생이 고속도로라면 내 인생은 아우토반이 아니라 가끔씩은 중앙분리대가 되길 바란다
-비선형구조의 사유체계
-터널과 터미널의 차이에 대해 1000자 내외로 적고, 세상의 아름다움에 대해 20자 내외로 규명하시오
-인생은 터널과 터미널 사이의 그 어딘가에 있다
-잘 사는 것의 의미란 무엇인가?
-지치지도 않고 스스로에게 되물어보는 힘은 어디서 비롯되는 것인가
-내 손에 기관총을 쥐어주고 딱 10명한테 쏴도 된다고 한다면, 나는 가차 없이 나한테 기관총을 쥐어주고 그런 말을 내게 한 놈과 그 일당들한테 총알을 쏴버리겠다
-결혼하기 전까지는 그 모든 게 실은 결혼 준비
-아직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지 않았을 뿐
-울지 마라. 네가 울면 무지개 연못에 비가 온단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또 왔어
-이 현상의 파워를 너는 아직 잘 모르지
-노예제 폐지라는 작금의 당위를 위해서 과거의 누군가는 목숨을 바쳐야 했다
-더 나은 삶은 저절로 구축되는 법이 없다
-마음이 복잡해진 것은 복잡화 된 그 마음이 단순해지기 위함이다
-남들이 다 하니까,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정말로 나한텐 네가 늘 필요해. 나도 너한테 늘 필요했으면 해. 그렇다면 결혼을 하여 그 사실을 당당히 누리도록 하자
-현실의 관습과 관성을 인정하는 것에서 새로운 현실의 창조를 위한 탈주가 가능해진다.
-나는 몰랐다. 용기. 이 단어가 왜 중요한지를. 그리고 이제는 용기, 이 단어를 잊지 않기 위한 시간의 투자를 하루에 꼬박꼬박 5분씩은 한다. 1년으로 치면 6일 정도를 용기에 대해 생각하는 것에 집중해도 전혀 그것이 낭비가 될 수 없다. 오히려 부족한 감도 있다.
-천재적 재능보다 천재적 용기가 더 희귀한 자원이다.
-진정한 용기는 사고방식을 좌우한다
-용기의 값어치는 대략 1조 정도로 책정해야 마땅하다
-꼬뭉꼬뭉이의 값어치는 100조. 그 값어치를 잊을 때마다 아마 계속 곤란한 상황에 처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터
IMAGINE DRAGONS <BELIEVER> - 김봉민의 작가는 뇌스트레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