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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고시 필기 교육 전문 <퓌트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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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보위 David Bowie - Where Are We Now? - 김봉민의 작가는 뇌스트레칭

by 김봉민 2017. 3. 8.

<뇌스트레칭>

가급적 가사가 없는 음악을 틀고, 그 음악을 들으며 최대한 자유롭게, 거의 방종에 가깝게, 

짧은 문장의 글을 쓰며 표현력을 기르는 글쓰기 연습법 


*주의: 잘 쓰려고 하면 안 됨. 이건 어디까지나 연습이니까, 그리고 장난이니까, 

또한 세상을 살며 그냥 못해도 되는 거 하나 정도는 있어도 되는 거니까. 

 



.내 맘대로 되는 가장 되는 것은 자신이다 


.인간으로서 꾸준히 살아있다는 것은 신체 기능이 대체적으로 원활히 작동한다는 것과 더불어 가끔은 생각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감이 없어서 쓰는 아니다. 있어도 그게 쓸데없다는 알기에 쓰는 거다 


.교회에서 십일조를 거뒀는데 교회 자체를 위해서만 쓰는가. 하느님은 아프리카의 아이들 옆에 있는데 거기엔 자금을 보내냐. 당신만 하느님의 자녀라는 오만. 


.잘 지내냐는 물음은, . 그럭저럭. 또는, 사실 좋아. 이렇게밖에 대답할 수가 없더라. 


.충분히 추한 사람에게 아름답다고 말하는 것은 기만이다. 


.하지만 그러한 기만 없이 원만한 사회생활은 힘들다. 


.기만이 미덕이 되는 사회. 


.오늘 나는 나의 주인인가. 주인 노릇 잘하고 있는가. 


.완벽한 슬픔을 위한 단계는 무기력이다. 


.내집이 부도심에 있으면 좋겠다. 


.나의 원주 위에 늬가 있다. 


.자유라는 단어에선 피의 냄새가 난다. 


.최고의 팀은 독보적인 개성을 갖고 있다. 


.한번 몰리면 끝이다. 몰리면 공명이라도 이끌어내라. 


.인위적인 장착의 시도는 자연스럽게 이미 장착된 훅을 이긴다







데이빗 보위 David Bowie - Where Are We Now? - 김봉민의 작가는 뇌스트레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