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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고시 필기 교육 전문 <퓌트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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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데이 <21 guns> - 김봉민의 작가는 뇌 스트레칭

by 김봉민 2017. 1. 17.

<뇌 스트레칭>

가급적 가사가 없는 음악을 틀고, 그 음악을 들으며 최대한 자유롭게, 거의 방종에 가깝게, 

짧은 문장의 글을 쓰며 표현력을 기르는 글쓰기 연습법 



*주의: 잘 쓰려고 하면 안 됨. 이건 어디까지나 연습이니까, 그리고 장난이니까, 

또한 세상을 살며 그냥 못해도 되는 거 하나 정도는 있어도 되는 거니까. 







.별 아닌 것에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따지고 보면 대개 아닌 사람을 힘들게 한다 


.머리가 아픈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현명과 연명 


.손해볼 생각 없이 이득만 취하려드는 아닌지 


.우리에게 나무가 있다면 위에 비밀 아지트를 만들고 망원경을 달자 


.피곤한 피차일반 


.딱 하루만 완벽했으면 좋겠다 


.인간의 욕망과 불안을 블라블라 떠든 연극이 있었다. 아무도 연극에 대해선 이제 얘기하지 않는다. 그럴 가치가 없으니까 


.눈이 내리는 것에서 가슴이 뛰는 사람 


.이장원이라는 중학교 친구가 있었다. 키가 작아서 난장이라고 놀렸었다. 지금 뭐하고 살까. 알아낼 방법이 없진 않은데... 


.이 노래 가사는 얘기하고 있을까 


.우리가 행복했던 때를 이제는 슬퍼해. 다신 돌아갈 없으니까. 우리가 슬펐던 때가 그리워. 그래도 함께였으니까. 이런 가사는 아니겠지 


.지긋지긋한 한다 생각하니 지긋지긋 이상이다 


.잘했다, 라는 말의 이면엔 이전에 별로였어 라는  뜻도 내포돼 있을 거야 


.부정적인 사람은 똑똑해질 있어도 주로 행복하게 사는 것의 난이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결정적 한방으로 모든 해결하겠다는 계획은 철이 없어라 


.스타트업. 파이널다운. 


.궁극적으론 유용할 희망 


.사망 징조가 보이는 기침 


.얼마 후엔 후회할 고백 


.서울 면목초등학교 후문 40미터 거리에 있는 집에 사는 면일초등학교 학생 


.너의 손을 잡고 100미터만 걸을 있다면 얼마나 슬플까 


.삼십육계 줄행랑데뷰


.규정되지 않은 이론으로 세상 살기 


.얼치기들의 특징은 자기 용서가 빠르다는


.좀머씨이야기, 호밀밭의 파수꾼, 식스티나인을 좋아하는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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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데이 <21 guns> - 김봉민의 작가는 뇌 스트레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