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정시 서울예술대학교 전문학사학위 신입생 모집요강을 붙임과 같이 게시합니다.
【2017 정시】
- 원서접수 : 2017. 1. 3.(화) 10:00 ~ 1. 13.(금) 18:30까지
- 실기고사기간 : 2016. 1. 20.(금) ~ 2.3.(금)
- 합격자발표 : 2017. 2. 6.(월)
- 합격자등록 : 2017. 2. 7.(화) 09:00 ~ 2. 9(목) 16:00
붙임: 2017학년도 정시 전문학사학위 모집요강
- 교학운영처 입학관리본부 -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학 입시는 인생에서 너무도 중요합니다.
저 역시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한 지 어느덧 8년 차에 접어들고 있는데,
제 인생에서 서울예대 극작과 졸업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작다고는 절대 말 못할 것 같습니다.
그거 별거 아니라고 말하기엔 제 인생에 끼친 영향이 너무도 컸습니다.
지금 여기에 이런 글을 남기는 근본적인 근거도
제가 서울예대 극작과에 입학하고 졸업했다는 것에 있다고 할 수 있겠죠.
수능반영은 없습니다.
수능과 글 쓰는 것과의 상관관계가 그만큼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글을 잘 쓰기만 하면 됩니다.
1차는 작문이지만, 2차엔 구두문답-면접도 있습니다.
작문 합격 인원만 2차 면접을 볼 수 있습니다.
면접 때 다들 떨기 마련입니다. 누구나 떱니다.
그냥 떨리는 걸 내버려둡시다.
말 잘하는 사람을 뽑으려는 게 아닙니다.
글쓰는 사람으로서의 자질을 보기 위함이니
너무 무리하지 말고 떨리는 걸 그냥 인정하고
물어보는 것에 최대한 적합하게 대답하면 되겠습니다.
모르는 것을 교수님께서 물어본다면,
엉뚱한 말을 하느니 차라리 아직 제가 덜 배워서 잘 모르겠고,
그러니 입학해서 열심히 배우겠다는 식으로 말하는 게 낫습니다.
동문서답 하는 것은 그 자체로 무식해보이니 최악입니다.
작문은 90분인데요.
사실 짧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연습이 충분히 되었다면, 시제가 뭐가 나오든,
어떤 글이든 어떻게든 쓸 수가 있습니다.
거꾸로 말하자면, 연습이 안 되었다면, 제 아무리
시제가 쉽게 나와도, 못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문 연습은 괴롭습니다.
90분 꼬박 글쓰기에 매진하는 것은
프로 작가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것인데,
하물며 이제 막 글 쓰려는 입시생에겐 피하고 싶은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허나, 그 괴로움의 과정 없이 서울예대 극작과에 입학하겠다는 것은
궤변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도둑놈의 심보와 닮았다고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작문 연습법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막막하고, 그래서 하고 싶어도 작문 연습을 못 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마음은 굴뚝 같지만, 방법을 몰라 헤매는 분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겁니다.
일단 아래 글을 읽어봅시다.
이 글은 저에게 지도 받았던 학생이 쓴 글입니다.
제대로 지도 받고, 효율적으로 연습한다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극작과 실기 때 이 정도 수준의 작문은 쓸 수 있습니다.
장담컨대, 이 정도 수준의 작문을 쓸 수 있다면,
2차 면접도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작문 연습에 필요한 노하우나 정보, 지식을
이 포스트에 다 쓰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그리고 설령 다 쓴다고 해도, 아는 것과 직접 하는 것 사이에는 거대한 괴리가 있습니다.
극작과 입시를 코앞에 두고 막막한 분들은
제가 운영하는 아래 수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수업 안내>
.1주일 2회 X 하루 3시간 -> 총 8회
.협의 통해 세부 일정 확정
.매일 상당량의 과제 있음
.이메일 피드백 통한 첨삭 병행
(*과제 상태 불량시 환불 조치* )
.구두문답 (면접) 대비 동시 진행
서울예대 극작과 2017년 정시 입시 모집 요강- 실기 작문 준비, 과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