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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합격자2

KBS PD 합격자의 작문 비포 앤 애프터 ㅣ KBS 공채 필기 오늘은 KBS PD 합격자가 나의 언론고시 필기 교육 수강생 시절, 내게 처음 제출했던 작문과 합격을 앞두고 썼던 작문을 가지고 왔다. 거두절미. 일단, 내게 처음 제출했던 작문부터 보자. 제시어 : 밝혀지면 여러 사람이 다치는 비밀 나는 살고 싶다. 지금 내가 하는 말이 미치광이나 정신병자의 독백으로 들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이것은 실제 이야기다. 이 이야기가 밝혀지면 나를 비롯하여 여러 사람들이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나는 생존의 위협에 쳐해 있다. 췌장암과 같은 불치병에 걸렸다거나 자살을 하고 싶다거나 그런 것이 아니다. 나는 죽을 것이다. 좀비들에게 말이다. 좀비는 부산행이나 새벽의 저주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좀비는 오성전자, 바로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 창궐해있다. 공.. 2024. 4. 17.
PD 언론고시 공채에 관한 조언 1. 언론고시 아카데미에 대한 문제. 피디 공채 준비는 힘들다. 어디서 제대로 배울 만한 곳도 태부족이다. 그나마 믿고 비벼볼 만한 곳이라 여기는 곳들은 공중파에서 난립해낸 방송아카데미의 커리큘럼들이나 한터 정도가 될 거다. 근데 다녀본 사람들은 알 텐데, 수강생이 너무 많다. 물론 그 커리큘럼을 진행하는 강사 분들의 이력은 화려하지만, 아무리 이력이 화려해도 선생이 1:1로 가르치는 과외가 인강보다 더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건 기본 상식을 탑재한 이라면 부정 못할 사살이다. 첨삭 한 번 제대로 받는 게 어렵고, 첨삭을 받더라도 그 질이 너무 낮아 과연 이게 나한테 진정 도움이 되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자아낸 이들이 많았다. 어떻게 아냐고? 그런 애들이 나에게 교육을 요청해온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게다.. 2024.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