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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고시 필기 교육 전문 <퓌트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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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뇌스트레칭

by 김봉민 2023. 5. 26.

 

-아무 소리도 듣고 싶지 않아

 

-난 나로 가득 차 있어 

 

-그렇게 나는 썩어가 

 

-누구에게 나의 슬픔을 이야기할까

 

-결국 이성이 아니라 감성으로 쓰는 것도 아니라,

혼란한 감정을 단순하게 만들려는 잔머리로 쓰는 것이구나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발 떼지 않고선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다시는 여기로 돌아올 수 없을지더라도 가고 싶었다 

 

-함께 있어도 혼자인 것이고, 혼자 있더라도 함께 있는 것이었다 

 

-왜 그런 꿈을 꾸었던 것일까? 나조차도 모르는 내 일들

 

-가만히 있어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사랑이 뭔지 모르기에 사랑을 갈망했다 

 

-사랑이 뭔지 알게 되었을 때 사랑은 죽어버린다 

 

-나는 너의 사운드를 들어보고 싶어 

 

-그 사운드가 설령 잡음덩어리더라도

 

-눈을 감아도 계속 보인단 말이야 

 

-그래, 언제까지나 가르치면서 살려고 하는 것은 유사 자살 행위다 

 

-비가 오지 않더라도 저 나무를 보며 비를 생각하게 된다 

 

-멈춰야 할 때가 되면 알아서 멈추게 된다. 그러니 너무 계속 나아가려고 애쓰지 말자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활동하게 되는 것 

 

-자유를 위하여 피 한 방울 흘려본 적이 없는 자에 피의 세례를 

 

-친구가 남긴 사운드를 하나하나 들으러 가는 마지막 여정 

 

-그리고 처음으로 자신을 말을 하게 되는 첫 번째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