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언론고시 필기 교육 전문 <퓌트스쿨>
-

5월 17일 뇌스트레칭

by 김봉민 2023. 5. 17.

-남의 말은 잘 안 듣는다. 

 

-내가 듣고 싶은 말만 듣는다. 

 

-내가 듣고 싶진 않지만 들으면 득이 될 수도 있는 말은 듣는다. 

 

-나 혼자 궁리하고 검토하려면 오래 걸릴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선 내가 듣기 싫어도 한 번 물색해볼 필요가 있는 말은 듣는다. 

 

-아무 말도 듣지 않는 삶. 

 

-사람들을 좋아한다는 것은, 사람들을 모두 다는 안 좋아하기 때문에 그에 대해 구별하고자, 생기는 개념인 것이다. 

 

-이명이 생기고 좋은 점은 술을 멀리하게 되었다는 것. 

 

-그러나 이명 자체는 괴롭다.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게 될 것인가. 

 

-어차피 언젠가는 죽게 될 터. 

 

-태어나서 죽을 존재를 인간은 구태여 낳고야 만다. 

 

-아무런 확신도 없이 사는 건 너무 불안하단 말이야. 그래서 확신이 심한 사람은 거대한 불안을 겪었던 것임을. 

 

-굶어죽지는 않을 거라는 자신감. 

 

-아무런 슬픔도, 아무런 절망도 없는 무료한 삶을 바라는 건 아니다. 

 

-거대한 꿈을 지닌 자의 숙명.

 

-옘병. 숙명 같은 게 어딨어. 다 지가 좋아서 하는 거지.

 

-원한다면 언제든 관두어라. 그럴 수 있을 때만 그것이 정말 온전히 너의 것인 거다. 관두고 싶은데 관둘 수 없다면 그것은 너의 것인 게 아니라, 네가 그것에 소유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