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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대 입시/면접 대비와 입시 생활

슬퍼할 자격도 없는 입시생들에게 - 2023 서울예대 극작과 정시 준비 과외

by 김봉민 2022. 11. 14.

이 포스팅을 보는 자는 서울예대 극작과 합격을 바라고 있는 자일 테다.

그렇다면 아래 작문부터 읽어보자. 무조건 도움될 거다.

예대 극작과 최종 합격자의 연습 작문이니까. 

서울예대 극작과 최종 합격자의 연습 작문
서울예대 극작과 최종 합격자의 연습 작문

 

 

위의 작문은 내 과외 제자였다가 서울예대 극작과에 최종 합격한 녀석의 연습 작문이다. 

뭐 엄청 잘 쓴 건 아니지만, 내가 반강요하다시피 하는 기본에 충실한 작문이라 어디 가서 

심하게 까일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 이렇게 기본에 충실해지기까지 그 얼마나 호되게 연습의 과정을 

밟게했는지 모른다. 

 

서울예대 극작과 입시, 연습만이 살 길이다. 

 

근데 서울예대 극작과 입시 수시 전형에서 떨어지면 십중팔구가 멘붕이랍시고 작문 실기이며 면접 대비며, 

죄다 손을 놔버린다. 자신에겐 재능이 없는 것 같다면서 죽는 소리를 사람들에게 해대는데, 

다른 누군가가 그래! 너에겐 정말이지 재능이 없는 거 같아, 서울예대를 아무나 들어가는 건 아니지, 

라고 맞장구쳐주면 속으로 그 사람을 욕한다. 이를 갈면서 복수를 다짐한다. 다가오는 정시에선 

무조건 붙어서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다고 강다짐한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그런 바로, 

 

글은 입으로 쓰는 게 아니란 거다. 

 

허언에 가깝게 매일, 내일부턴 나 글 쓸 거야, 라고 되뇌여보지만, 

그 뿌리깊은 게으름은 타파되지 않고, 내일도, 내일모레도 글은 안 쓴다. 

그렇게 허송세월하는데, 정시는 또 코앞으로 다가온다. 

아무것도 안 했으므로 밤에 잠도 잘 안 온다. 그러면서 이런 합리화를 시도한다. 

 

그래.. 어차피 예술은 영감 싸움이야.

입시 때문에 노력을 막 미친듯이 할 필요는 없어. 

어차피 될 사람은 되는 거고, 나는 나의 운명에 모든 걸 걸어보겠어. 

 

만약 내가 위에 열거한 것들에 상당 부분 부합하는 서울예대 극작과 입시생이 있거든, 

나는 분명히 해두고 싶다. 이건 극작과 입시 시험은 예술 경연 대회가 아니다.

극작과 입시는 말 그대로 입시다.

 

[국어사전]입시 (入試)
입학생을 선발하기 위하여 입학 지원자들에게 치르도록 하는 시험.

 

수능을 공부하듯이 공부해야 하는 건데, 자기 편의 대로 입시를 해석한 후 

자신의 암적인 게으름을 무마시키려는 자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런 사람이 글을 쓰는 걸 업으로 삼겠다고? 자기 자신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들마저도 

그러한 작태에 동의를 해줄 리 만무하다. 그러므로 당연히 예정되어 있던 

극작과 입시 불합격이 찾아왔을 때 슬퍼할 자격도 없다. 

살면서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할 수준으로 노력하고 공부한 적이 있었던 자만이 

슬퍼할 자격이 있다. 그런 극작과 입시생은 운이 안 좋아 이번엔 잘 안 된 것일 뿐, 

반드시 한 번 더 시도해보라고 권장하고 싶다. 

반면, 아무것도 안 한 처지에 매일매일을 정신승리로 스스로를 기만하는 자는 

정말이지 슬퍼할 자격도 없는 것이다. 

 

슬퍼할 자격도 없는 인간은 흉하다. 

 

나는 그 옛날이 되어버린 2004년에 서울예대 극작과에 입학했다. 

그리고 그것이 내 인생의 명확한 분기점이 되었음을 지금에 와서

더더욱 똑똑히 증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사회에 태어난 자라면, 

입시의 중요도를 배제하고 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이러한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점에 당도해 있는데 넉놓고 있으며 

자기 자신을 흉하게 만들지 말길 바란다. 

 

어느덧 정시도 얼마 안 남았다. 핑계는 이만 집어치우고 책상 앞으로 가라. 

스마트폰 좀 제발 그만 보고, 괴롭더라도 글을 써라. 자처한 괴로움은 괴로움이 아니라 

오히려 지대한 영광을 위한 초석이란 사실을 깨달고 스스로에게 충실해져라. 

그런데 그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겠다면, 여기 내가 만든 서울예대 극작과 입시 교본을 

당장 다운 받아라. 

 

서울예대 극작과 입시 실기 교본 다운받기 (클릭)

 

교본에 실려 있는 내용에 근거해, 연습하고, 또 연습해라.  죽어라 노력하고 잘 안 써지더라도

그다음 날 다시 또 써라. 그러면 나의 제자처럼 당연히 서울예대 극작과에 합격할 자격을 스스로 

쟁취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래 링크를 누르면 내가 운영하는 퓌트스쿨 유튜브 채널에도 가볼 수 있다. 

아직 많지는 않다만, 앞으로는 보다 다양한 자료들을 공유할 예정이니, 참고해주길 바란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_dAXxJQ9JecRo5BbocHvVtqsyLhqBovA 

 

서울예대 극작과 입시

 

www.youtube.com

 

 

슬퍼할 자격도 없는 입시생들에게 - 2023 서울예대 극작과 정시 준비 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