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현재를 통해 미래로 침투한다.
그렇다면 현재의 내가, 과거를 장악하면 미래의 나도 달라지려나.
당연히 달라지겠지.
선과 정의를 자신(들)만이 독점하고 있다고 믿는 자가
가장 극악한 폭력을 저지른다.
부모를 잘 만나는 것보다 더 큰 행운은 없다.
개병신 같은 부모를 만나는 것보다 더 큰 슬픔은 없다.
미스터리. 트래지코미디. 크리티컬.
크트미.
트크미.
미트크.
미크트.
크미트.
트미크.
크미트가 가장 어감이 좋은 거 같다.
노력과 재능을 별개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노력을 기울이는 성실함과 인내력도 재능의 일부인 거 같다.
돌연변이들.
그냥 상상해보라고 하면 나는 계속 만화 같은 걸 상상한다.
그래서 제작비가 상상초월할 수밖에 없는 시나리오 구상을 하게 된다.
제작할 역량이 없으므로 채 다 쓰기도 전에 그냥 관둬버린다.
거리의 사람들.
혹은 시나리오 쓰는 사람들.
놀라운 그 무엇.
달리는 사람.
체력이 다해 죽으려고 달리는 사람.
왜 달려서 죽으려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