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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고시 필기 교육 전문 <퓌트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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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일기

by 김봉민 2022. 5. 4.

과거는 현재를 통해 미래로 침투한다. 

그렇다면 현재의 내가, 과거를 장악하면 미래의 나도 달라지려나. 

당연히 달라지겠지. 

 

선과 정의를 자신(들)만이 독점하고 있다고 믿는 자가 

가장 극악한 폭력을 저지른다. 

 

부모를 잘 만나는 것보다 더 큰 행운은 없다. 

개병신 같은 부모를 만나는 것보다 더 큰 슬픔은 없다. 

 

미스터리. 트래지코미디. 크리티컬. 

크트미. 

트크미. 

미트크. 

미크트. 

크미트. 

트미크. 

크미트가 가장 어감이 좋은 거 같다. 

 

노력과 재능을 별개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노력을 기울이는 성실함과 인내력도 재능의 일부인 거 같다. 

 

돌연변이들. 

 

그냥 상상해보라고 하면 나는 계속 만화 같은 걸 상상한다. 

그래서 제작비가 상상초월할 수밖에 없는 시나리오 구상을 하게 된다. 

제작할 역량이 없으므로 채 다 쓰기도 전에 그냥 관둬버린다. 

 

거리의 사람들. 

혹은 시나리오 쓰는 사람들. 

놀라운 그 무엇. 

 

달리는 사람. 

체력이 다해 죽으려고 달리는 사람. 

왜 달려서 죽으려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