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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고시 필기 교육 전문 <퓌트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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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이라는 아저씨

by 김봉민 2018. 7. 23.


소식을 듣고 웬만하면 뉴스 기사를 안 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자꾸 우울해집니다. 무슨 이유일까. 그건 또 시간이 흐른 후에 

저절로 알게 될 것이고, 지금은 그저 뭔가 빚을 졌다는 마음입니다. 

차라리 다들 그렇듯, 뻔뻔할 수라도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근데 또 그게 안 되니까 아저씨는 아저씨였던 것이겠죠. 

대학 시절 '달변과 눌변'에 대한 레포트를 썼을 때 

달변가는 아저씨로, 눌변가는 김영삼 전 대통령으로 

선택해 썼던 것과 수년 전, 선거 기간, 노원역에 놀러갔다가 

박중훈 배우와 유세하는 모습을 봤던 게 생각납니다. 

그밖에도 기타 등등의 이유로, 

참말로 좋았던 아저씨였다고, 기억하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