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라이언 맥긴리
최고의 정신이 보여주는 특징은 판단을 결코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고, 직접 자신의 힘으로 결정한다는 데 있다. 이 같은 정신의 소유자가 제시하는 의견은 스스로 사색한 데 따른 결과이다.
-사람은 음식물로 체력을 발육케 하고, 독서로 정신력을 배양하게 한다.
-인간은 다른 사람처럼 되고자 하기 때문에 자기 잠재력의 4분의 3을 상실한다.
-독서한 내용을 모두 잊지 않으려는 생각은 먹은 음식을 모두 체내에 간직하려는 것과 같다.
-좌절을 경험한 사람은 자신만의 역사를 갖게 된다. 그리고 인생을 통찰할 수 있는 지혜의 길로 들어선다.
-인간은 고슴도치와 같다, 너무 가까이 하면 가시에 찔리고 너무 멀리 하면 추워진다.
-책을 산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시간까지 살 수 있다면 말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다만 책을 산 것만으로도 그 책의 내용까지 알게 된 것으로 착각한다.
-늦게 일어나서 아침을 짧게 하지 말라.
-중요한 사상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다.
-소음은 모든 방해물 중에서 가장 염치없는 형태라 단순한 방해물이 아니고 생각을 분열시키기도 한다.
-허영심은 사람을 수다스럽게하고, 자존심은 침묵하게 한다.
-흔히 사람은 돈을 빌려주지 않는 것 때문에 친구를 잃고, 돈을 빌려주는 것 때문에 역시 친구를 잃는다.
-어리석은 일 중에 가장 어리석은 일은 이익을 얻기 위해 건강을 희생하는 것이다.
-평범한 사람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생각하지만 재능있는 사람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까 노력한다.
-인간의 사교는 사교가 좋아서가 아니라 고독이 두려워서이다.
독설왕 쇼펜하우어 형님!
김봉민의 작가는 쇼펜하우어의 독설. 나는 대부분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