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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고시 필기 교육 전문 <퓌트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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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랜베리스 <Ode to family> - 김봉민의 작가는 뇌스트레칭

by 김봉민 2017. 5. 2.
<뇌스트레칭>
가급적 가사가 없는 음악을 틀고, 그 음악을 들으며 최대한 자유롭게, 거의 방종에 가깝게, 
짧은 문장의 글을 쓰며 표현력을 기르는 글쓰기 연습법 

*주의: 잘 쓰려고 하면 안 됨. 이건 어디까지나 연습이니까, 그리고 장난이니까, 
또한 세상을 살며 그냥 못해도 되는 거 하나 정도는 있어도 되는 거니까. 
 



-인간으로서 가장 악랄한 영역의 것까지 모색한 후에야 비로소 가장 선량한 것이 무엇인지 있다 


-존망. 뜻은 더없이 묵직한 단어인데 발음은 참으로 경박하다. 


-인간. 단어도 가끔은 존망스럽다. 


-아침에 7호선 타는 일주일에 번도 많다. 나는 이걸 시간에는 진실로 타기 싫다. 


-올해부터 나는 '스스로'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바보'라는 단어만 아는 사람은 바보 이상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는 불가능하다. 


-옆으로 가라, 인간아. 


-원한 적은 없었지만 풍진 세상을 인간들과 내가 같이 살아야 한다는 중압감. 


-'스스로' 만큼이나 '함께'라는 단어만 많이 사용하고 있는 2017년의 . 


-이 지하철 운전사는 난폭의 운전에 있어선 1등급에 해당한다. 


-바깥의 거의 모든 것을 잃었어도 스스로의 내면을 보살피면 기회는 온다. 


-보고 싶지 않았지만 나는 방금 자리에 방금 앉은 여자의 바지 지퍼가 열린 것을 보고 말았다. 


-모르는 약이다. 근데 약은 독약이다. 


-저 여자는 자신의 아침에 독약이 묻은 언제쯤 알게 될까. 


-인간은 취직을 하지 않으면 되는 거지, 라는 대사가 나온 일본영화 무지개여신이 문득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이런 지하철이 생기면서 인간들의 아침 출근이 의무화 것일 수도 있겠다. 


-게으른 인간들이 타인에겐 부지런해질 것을 강요하는 세상. 


-이번 우리 애들 월급에 대한 걱정도 부지런히 몰려온다. 


-창훈이형과 사이에 있는, 넘을 없는 담벼락이 인지된 마당에 무얼 바라랴. 


-반목과 불화의 연속이었던 . 변명을 하자면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고 싶었다. 추종자가 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나와 엇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아가고 싶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촘스키라도 마냥 까불지 말아라. 


-역대급 현인들은, 자신의 허접함에 일찍 뜨고 그걸 만회하려 부단히 발악했던 사람들이 대다수다. 


-돈만 밝히며 사업을 하는 인간은 그냥 돈을 사랑하는 사람이지 엄밀한 의미에서 사업가라 부르기 힘들다. 


-돈을 굉장히 좋아하며,  인간에 대한 이해가, 어쨌든, 그게 뭐든, 나름의 것이 있는 사람이 사업가다. 


-특이점이 왔었고, 이제는 달라졌다. 앞으로 달라진다. 


-인간으로서 가장 선량한 영역의 것까지 모색한 후에야 비로소 가장 악랄한 것이 무엇인지도 가늠할 있다. 


-반쪽짜리 사실에 현혹되지 않고, 통째 보고 하나를 말하며 전부 행하는, 진정한 1인분의 몫을 해내는 인간이 되자. 


-여자친구를 많이 사랑하게 것으로 예측된다. 여자친구와 2 후에는 결혼하고 싶다. 




크랜베리스 <Ode to family> - 김봉민의 작가는 뇌스트레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