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서울예대 극작과 정시 온라인 속성 첨삭 과외 프로그램>
신청자가 보낸 작문을 메일로 보내면 그 작문에 대해 첨삭하여 답장을 보내드리는
온라인 프로그램입니다. 오프라인 과외는 별도 운영되지 않습니다.
1. 프로그램 기간: 서울예대 극작과 실기 시험 24시간 전까지 운영
2. 추천 대상: 압도적으로 많은 연습 작문을 써보고 양질의 첨삭 피드백을 받아, 서울예대 극작과 합격을 성사시키고 싶은 작가 지망생
3.프로그램 내용
1) 총 20편 작문 첨삭 피드백 제공
2) 1차 실기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 교육도 추가 제공 (화상 모의 면접 1시간 포함하여 면접 대비 관련 필요 과제 2차례 제출해야 함)
2) 서울예대 극작과 합격자 작문 자료 80여편 제공
3) 퓌트스쿨이 출제 예상하는 연습용 작문 시제 20개 제공. (제공한 시제로만 작문을 써야 하는 건 아님. 기출 시제로도 써보는 걸 추천)
4) 선착순 6명 모집
5)수강료 : 42만원
4. 필독 사항
1) 서울예대 극작과 실기 시험 24시간 전까지 보낸 작문에 대해서만 첨삭 받을 수 있음.
그 후로 보낸 작문에 대해선 첨삭 피드백을 받아볼 수 없으니 해당 기간 안에 20편을 모두 써서 보내야 함.
2) 첨삭 피드백은 작문을 보낸 시점 기준, 30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음 (주말 제외)
3)디지털 에셋인 합격자 작문 자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므로 필기 자료 전달 이후엔 환불이 절대 불가능한 점 양지 바람.
5.신청 방법
입금 후 (42만원/ 우리은행 / 주식회사 퓌트 1005-503-692082)
'극작과 온라인 단기 특별반 신청'이라는 메일 제목으로 '이름(입금자명)-나이-핸드폰 번호-사는 곳- 실질적 극작과 입시 준비기간'을 vongmeanism@naver.com으로 알려주면 프로그램 신청 완료로 처리해드리고 있습니다.
연말, 한참 늦긴 늦었다만, 그래도 아직 서울예대 극작과 실기 시험 기간은 남아 있다. 남은 기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세계 최강의 근성을 발휘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매일매일 부단히 배워나가겠다고 작심한 서울예대 극작과 입시생에겐 희망이 있다고 나는 본다. 그리고 나는 그런 제자들도 많이, 아주 많이 서울예대 극작과에 합격시켰다.
그러니 일단 오늘은 서울예대 극작과에 합격한 내 제자가 내게 수업 받던 시절 썼던 작문 3편을 살펴보자. 이 정도로 작문을 쓸 수 있다면 실기 작문에서 불합격 할 리가 없다는 걸 명심하면서, 또박또박, 정독해보길 바란다. 서울예대 극작과에 진정으로 합격하고 싶다면.
시제: "그게 있잖아......"라고 누군가(그녀, 혹은 그, 또는 반려동물)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신문을 쓰시오.
제목: 개의 삶
"그게 있잖아......."
라고 반려동물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이게 다 내 탓이야. 내가, 우리 둘 다 개로 변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어, 간절히, 이런 고시원 단칸방 2인용 방에서 살 바에 개가 되는게 낫다고 했어. 오빠가 곱창집에서 아무리 열심히 일한다한들.. 3년째 이곳을 못 벗어나고 있잖아."
몸이 말티즈로 변한 새이의 말처럼, 내 몸 또한 한 마리의 치와와로 변했다. 그저 곱창집에서, 밥도 못 먹고, 쉬지도 못하며, 12 시간의 노동을 하고 왔는데, '사람 사는 고시원'에 들어서 선잠을 한 번 자고 일어나자, 새이와 나의 몸이 개로 변해버린 것이다. 나와 6년을 사귀어온 새이에게, 처음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그렇다고 그런 기도를 해서 내 몸까지 개로 변하게 해?! 내가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잖아! 맛있는 것도 많이 먹게 해주고!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쉬게 해주고! 언젠가 강남에 집 하나 사서, 오손도손 살겠다고, 약속했잖아!"
말티즈가 된 새이는 꼬리를 내렸다. 그때, 우리의 고시원 2인용 102호 밤이, 벌컥 열렸다. 고시원 총무 아저씨!
"이거 웬 개 짖는 소리가 들리드나 했더만, 여기 개놈들이 있네! 안 나가! 이놈들아!"
총무아저씨가 우릴 향해 빗자루를 흔들었다. 저흰 개가 아니에요! 저희 102호 사는 사람들입니다! 정말요! 라고 간청을 해봤자, 총무아저씨에겐 그저 개짖는 소리로 들렸을 것이다.
우린 결국, 신림역 길거리에 내앉았다. 젠장, 하루종일 밥도 못 먹고 쉬지도 못하며 곱창집에서 우리가 살 안락한 집안을 꿈꾸며 일하고 왔는데, 새이는 날 길거리에 내앉게 하다니, 그래도 어쩌겠나, 우리의 몸을 찾는 게 우선이거늘!
꼬르륵.
몸을 찾건 말건, 하루종일 굶은 내 배는 꼬르륵댔다. 말티즈가 된 새이도 배가 고픈지 3m 앞에 있는 음식물 쓰레기통을 아련히 바라보고 있었다.
"새이! 정신차려! 아무리 그래도 우리의 인간존엄성은 지켜야 해!"
새이는 다시 꼬리를 내렸다. 그때, 신림역 7번 출구에서 나오던 20대 여성이 우릴 보곤 쪼르르 달려와 눈을 맞추고 묻는 게 아 닌가.
"너네 주인없어? 배고프겠다.... 잠깐만 기다려 봐."
20대 여성은 옆 GS25로 들어갔다 나오더니, 우리의 앞에 종이컵을 두곤 그곳에 개사료를 쏟아부웠다. 그러곤 여성은, 맛있게 먹어'라는 인사를 마지막으로 유유히 떠났다.
인간이 어떻게 개사료를 먹느냐! 생각했지만... 뭐지, 이 군침도는 냄새, 간밤 끓인 라면보다 더 유혹적이다. 새이는 벌써 사료를 허겁지겁... 그래, 배고픈 것부터 해결하자. 곱창집 사장님도 안 챙겨주던 밥을, 개가 되니 생판 모르는 여자가 챙겨주는구만.
사료로 배를 채운 우리는 일단 어딘가로 향하기로 했다.
가만히 있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닌 듯했다. 그렇게 어욱한 밤을 1시간은 걸었을까, 우리는 사당역 부근에 도착했고 다리가 아파 좀 쉬기로 했다. 그때, 누군가가 우리의 허리를 감싸 들어올리는 게 아닌가? 그는 하얀 의사가운을 입고 있었고 '사당24시 동물병원 '안으로 우리를 안고 들어갔다. 앗! 개가 된 우리가 동물병원 앞에 앉아 있었다니!
수의사는 우리에게 이름 모를 주사를 한 밤씩 놓곤, 동물병원 참가쪽의 유리동안으로 우리를 각각 집어넣었다.
"오빠, 오빠! 우리 어떡해?"
"모르겠어, 젠장, 일단 하룻밤 자고 생각하자."
새이에게 말하곤 푹신한 방석에 치와와가 된 내 몸을 뉘었다. 곱창집에서 쉬지 않고 일했던 노동의 피곤함이 지금 쏟아지는 것일까, 푹신한 방석에 알맞은 온도, 안락한 분위기에 제 스스로 눈이 감겼다. 시간의 제한없이, 이토록 편안한 잠에 빠져본 것은 처음이다.
"어머-이 치와와 너무 예쁘다. 얘로 할게요!
눈을 떠보니, 어떤 50대 여성이 유리용 밖에서 나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수의사는 내가 든 유리틈을 열어
나를 꺼내었다.
"반려동물 칩은 안 심으시겠어요? 요즘은 다 필수적으로 하는데."
"어머- 수의사 선생님도 참 급하셔라. 저도 애 성격을 알아야죠. 하루 데리고 있어보고, 이름 정해서 내일 다시 올게요."
수의사는 50대 여성의 품으로 나를 건넸다. 막 잠에서 깬 말티즈 새끼가 왕왕 짖었다.
"오빠!어디 가! 어디 가는 거야!"
"새이야! 나도 모르겠어! 내일 다시 온다니까 기다려! 기다려야 해!"
50대 여성은 나의 몸을 자신의 벤츠에 태워 운전하기 시작했다. 20분 여를 달려 도착한 50대 여성의 집은...
72평의 넓은 평수, 강남 역세권, 채광이 수월한, 내가 그야말로 평생 꿈꾸던 집이었다.
"이름은 살암이, 살암이로 정했어요. 어찌나 사람같이 영리하던지. 칩 심어주세요."
다음 날, 나는 칩을 삼기 위해 사당역 24시 동물병원으로 다시 왔다. 수의사는 내 몸을 수술대에 눕혀놓고, 반려동물
칩을 심기 시작했다.
칩을 심는 시술이 끝나고, 나는 몸의 회복을 위해 다시 유리용 속으로 넣어졌다. 옆자리에는 말티즈가 된 새이가 있었다. 새이는 내게 물었다.
"오빠, 어떻게 된 거야? 저놈들이 대체 수술실에서 오빠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나는 몽롱한 기운으로 새이에게 말을 꺼냈다.
"새이야... 그게 있잖아."
"응, 오빠"
"나는 그냥... 개의 삶을 살아보려고....
가만히 있어도 누군가 등정해주고 밥을 챙겨주는 개의 삶,
노동없이 자고싶을 때 잘 수 있는 개의 삶,
내가 꿈꾸던, 강남권의 집에 살 수 있는 개의 삶.
이 개의 삶이 훨씬 나은 것 같아!
새이는 꼬리를 축내리곤 공포스런 눈을 불안하게 떨었다.
나는 곱창집의 노동자가 아닌,
개의 몸, 치와와, 살암이로, 남은 삶을 살 것이다.
-끝-
2013년부터 서울예대 극작과 입시 교육을 진행해왔고, 지금껏 30명이 넘는 서울예대 극작과 합격자를 배출해왔다. 그리고 내 경험 상, 매년 연말이면 서울예대 극작과 입시 교육을 원하는 자들의 연락이 빗발쳤다. 그 이유를 나는 안다.
지금 이 포스팅을 보는 바로 당신들의 심리도 나는 안다.
연말이 되면, 서울예대 극작과 입시생들의 마음은 거대한 공포감에 사로잡히게 된다. 결코 근절되지 않는 그 게으름과 나태함 때문에 자기 혐오에 빠져 자학에 가까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면서도 정작해야 할, 글은 쓰지 아니 하고 지금 이렇게 서울예대 극작과 입시와 관련한 정보를 찾아 인터넷 서핑을 하며 자기가 그래도 입시 준비를 하고 있는 거라고 정신 승리를 하려 하지만, 작가를 꿈꾸는 자들에게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그 예민한 양심은 이렇게 말한다.
나 진짜 zot됐어!!!!
그러한 투명한 자기객관화와 거대한 공포감이 생기면 사람은 비로소 달라진다. 결단이란 걸 내리게 된다. 그렇기에 연말이 되면 지금이라도 자기 자신에게 떳떳해지고자 서울예대 극작과 입시 선생을 찾게 되는 거 아닌가. 자신의 나태함과 게으름을 일거에 타파하여 일말의 희망이라도 넘보고 싶고, 지금껏 스스로에게 자행해온, 자기 범죄에 가까운 짓거리를 중단하기 위해 남은 1달만이라도 서울예대 극작과 입시에 전력을 기울여보려는 거 아닌가.
그렇다면 이 블로그에 잘 온 거다.
저 위의 첫 번째 작문을 보자. 잘 썼다. 이걸 두고 '겁나 못 썼다'라고 말할 서울예대 극작과 입시생은 없을 거다. 저 작문을 쓴 내 제자도 처음엔 아주, 허접했다. 처음 작문은 어땠는지 보고 싶다면 아래 접을글을 펼쳐서 살펴보길.
제목 : 개미 인생
다른 일개미에게 목이 뜯겨 죽었다. 염라는 서류를 천천히 살펴보다, 입을 열었다.
“일생을 땅굴이라는 지하에서 일만하며 성실히 살아왔구나. 그래. 다음 생은, 네가 원하는 생을 살게 해주리라. 어떤 게 좋으냐?”
드디어, 땅굴지하에서 일만해 온 일생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나는 말했다.
“어디든, 지하만 아니면 됩니다. 지상에서 일만할 수 있다면야, 어디든 좋습니다.”
하며, 더듬이를 연신 흔들었다. 염라는 웃었고, 나의 몸이 점점 황금색 가루로 변해갔다. 드디어 지긋지긋한 지하에서의 일생이 아닌, 지상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구나! 눈물이 절로 흘렀다. 그렇게 난 대한민국이라는 땅에 30대 남성으로 환생하게 되었다. 개미였던 내가 인간의 몸을 가지게 되다니! 좋아, 얼른 일을 시작해 대한민국이라는 땅에서 정착해 행복하게 살겠다.
인력 사무소를 통해 일용직 근로를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 강남 한복판, 빌딩을 짓고있는 인부들 사이에서 벽돌을 옮기는 일이었다. 전생에도 그렇게 흙을 옮기고, 먹이를 옮겼으니, 벽돌을 옮기는 건 ‘경력직’이라고 할 수 있었다. 나를 채용한 사장은 ‘개미같은 인상이 성실할 거 같다’며, 열심히만 하면, 정직원으로서의 채용 가능성도 일러주었다. 대한민국 땅에서의 정착 첫 번째 덕목 ‘안정적인 수입’의 표본 ‘정직원’ 채용이라니. 나는 그 말을 듣곤, 열심히 땀 흘리며 개미처럼 일했다. 그렇게 이 년이 지나고, 첫 정규직 전환 날이 왔다. 나를 채용한 사장의 아들내미가 정규직 전환의 주인공이었다. 그래, 이해할 수 있지. 우리 개미들도 가족이라면 애틋하게 챙겼으니!
깨달았다. 이 땅에선 ‘열심히’가 전부가 아니었다. 내가 분석한 결과, 일명 [싸바싸바]스킬을 써야만 했다. 나는 회식자리에는 무조건 참석하며, 사장님이 자리를 뜰 때까지 엉덩이를 붙이고 있었다. 인터넷으로 쏘맥 8:2 황금비율도 공부해 사장님의 잔에 따라주며, 고깃집에선 집게와 가위를 잽싸게 잡아채 삼겹살을 잘라 사장님의 앞접시에 이쁘게 썰었다. 그리곤, 열심히 땀 흘리며 개미처럼 일했다. 두 번째 정규직 전환 날.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던, 나와 함께 들어온 인부가 정규직이 되었다. 사장은 말했다.
“아따. 역시 우리 전라도 출신들이 일을 잘해잉~?”
그래, 우리 개미들도 같은 동네 출신이면 그렇게 챙겨주곤 했다. 이해할 수 있다.
나는 재차 깨달았다. [싸바싸바]스킬과 ‘열심히’가 이 땅에선 전부가 아니었다. -경조사 챙기기- 도 사회생활의 일부로 돌아가고 있었다. 나는 사장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사장의 플래너를 펼쳐 메모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사장의 어머님 제사, 사장의 막내아들 생일, 사장의 결혼기념일 등에 과일 바구니와 꽃다발을 줄 수 있게 되었다. 사장은 ‘어쩜 그리 사회생활 잘하냐’며 칭찬했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분명 내가 주인공일 것이다. 하지만 사장은,
“역시 우리 한공대학교 출신들이 일을 똑 부러지게 잘 한다냐. 아, 그래 몇 학번 이지라?”
사장과 같은 대학교 출신의 인부가 정직원이 되었다. ...이해할 수 없었다.
내가 부족한 것이 있었겠지. 사장은 열심히만 한다면 정직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으니. 개미처럼 열심히 일하다 보면, 나에게도 빛이 찾아올 것이라. 굳게 믿었다. 땀 흘리며 일하고 있는 나의 등 뒤로 세 명의 인부... 아니, 직원님이 말했다.
사장의 아들 인부... 아니, 직원님이,
“아저씨, 빨리 빨리 안 옮겨요? 아빠한테 다 말해 드릴까요?”
전라도 출신의 인부... 아니, 직원님이,
“아따, 나는 땅굴에서 일 좀 해 봤다 그래서 일 좀 할 줄 알았는디, 어째 이 전라도 촌놈보다 못한교. 빨리 빨리 좀 옮기지라?”
한공대학교 출신의 인부... 아니, 직원님이,
“어이, 개미닮은 형씨. 학교 안 다닐 동안 일도 안했소? 빨리 빨리 좀 옮겨요.”
그들의 지시하에 세월을 보내다보니, 어느새 나의 자리는 염라의 앞이었다.
“그래, 이번 생도 열심히 일하며 지내왔구나. 그럼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면 되겠구나.”
나는 발작을 일으켰다.
“아니요! 아니요! 절대 안 됩니다! 배경이 개뿔도 없는 인간은 인간이 아니라 벌레만도 못하더군요! 차라리 개미로 태어나겠습니다! 개미가 되게 해주세요!”
내 몸이 황금색 가루로 변하기 시작했다. 이어 더듬이를 흔들 수 있게 됐다. 땅속 깊은 지하에서.
-끝-
그러나 지금은 당당히 서울예대 극작과 학생으로 살고 있다.
위 작문을 쓴 내 제자가 서울예대 극작과에 합격한 건 우연이 아니다. 내 제자는 연습 작문을 300편을 넘게 썼다. 물론 이 녀석도 1주일에 작문 1편 쓸까 말까 한, 참으로 나태한 입시생이었는데, 나는 그런 걸 용납치 않는다. 무조건 많이 쓰게 한다.
1주일에 2~3번 홈트레이닝한 레슬링 선수가 태릉선수촌에서 밥 먹고 레슬링만 한 선수를 이길 확률은 제로다. 주간 이벤트처럼 글 쓰는 사람은 매일매일 죽어라 글쓰는 서울예대 극작과 입시생에게 저절로 밀리게 되어 있는 거다. 그리고 나는 제대로 코칭한다. 나는 내가 여태껏 내 제자들을 서울예대 극작과에 합격시킨 노하우를 총집약하여 '서울예대 극작과 교본'도 만든 사람이다.
남은 기간, 죽어라 글 쓰고 싶은가?
죽어라 글 쓰고 제대로 된 명확한 첨삭 피드백을 받고 싶은가?
그럼 이번엔 2번째 작문도 보자.
시제: '문을 두드리다'를 제목으로 하여 이야기를 창작하시오.
제목: 문을 두드리다
※ 문을 두드려 노크를 하고, 생명을 넣으시오. 돈으로 바꿔드립니다. ※
빚쟁이들을 피해 도망쳐온 석성산 중턱에 웬 나무문이 딸감 높아져 있었고, 생명을 돈으로 바꿔준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사다리타기, 파워볼, 홀짝 등의 불법도박으로 많은 빚을 짊어지곤, 무서운 덩치의 사금융 조폭들의 협박에 못이겨 키우던 반려 동물인 푸들 초코와, 고양이 캔디를 데리고 무작정 이 석성산에 올랐다. 그런데, 웬 뜬끔없이 온 바꿔주는 문이라니? 저 안내문의 말이 사실이 아니어도, 나는 손해 볼 것이 없었다. 나는 석성산 중턱의, 낙엽에 둘러싸여 달랑 놓여진 나무문을 두드렸다. 끼이이이익-
소름끼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소리에 놀라 초코와 캔디는 각자의 소리로 울었다. 안내문에는 생명을 넣으라고 명시 되어 있었다. 마침 소나무를 기어다니는 초록애벌레를 발견했다. 조심스레 떼어내 열려진 문 안으로 던지자, 반대편으로 애벌레가 떨어지기도 전에 문이 쾅! 하고 닫혔다. 이내 아무런 현상이 일지 않자 실망했는데, 나무 문의 반대편으로 가보니... 5만원권의 지폐뭉치가 놓여있는 게 아닌가! 꼬박 1시간을 앉아 지폐를 세어보니, 2,000장, 무려 1억이었다. 나는 동경의 눈으로 나무문을 올려다보았다. 이 문으로 인해 바 뀔 앞날을 상상했다. 기분좋은 산 밤바람이 불었고, 초코와 캔디는 각자의 소리로 울었다.
나는 애벌레로 바꾼 노억의 자폐뭉치를 짱돌로 잘 고정시켰다. 그러곤, 다시 한 번 문을 두드렸다.
끼이이이익-
소름끼치는 소리가 나를 환영했다. 그리고 나는 이곳에 생명을 넣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유난히도, 나의 강아지 푸 늘 초코가 눈에 띄었다.
3년간 키워온 정으로 죄책감이 안 따른 건 아니다. 일말의 죄책감이 따랐다. 그러나 이 죄책감은 1억이라는 무거운 숫 자에 비해 한없이 가벼웠던 것일까, 나는 어느새, 문 속으로, 초코를 집어넣고 있었다.
쾅! 순식간에 문은 닫혔고, 나는 숨을 죽여 문의 반대편으로 돌아갔다. 애벌레와 1억은 우연이 아니라는 걸 초코가 증명했다. 초코의 생명으로 바꾼 1억은,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당연하게 놓여져 있었다.
1억의 지폐뭉치를 양손으로 들곤 냄새를 맡으며 환희를 만끽했다. 쉼- 불어오는 산바람에 내 머리카락이 날렸고,
캔디의 흰털도 곁따라 날렸다. 나는 초코로 바꾼 1억을 애벌레의 1억 옆에 짱돌로 잘 고정시키고,
문을 두드렸다. 끼이이이익- 소름끼치는 소리.
10년간 키운 고양이 캔디의 깊고 우수한 눈동자를 보자 마음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는 눈을 질끈 감고 주먹을 꽉 쥐며, 이 돈 바꿔주는 문을 통해 앞으로 바뀔 인생의 앞날을 상상했다.
지겨운 자판기의 밀크커피는 5,600원의 스타벅스 카페라떼로, 진창나게 마시던 빨간 참이슬은 72년 산 발렌타인 와인으로 온몸이 닭살 돋았던 냉수샤워는 러쉬 입욕제를 푼 노곤한 반신욕으로,
바뀔 내 인생을 상상하며, 캔디의 등덜미를 잡아 문속으로 던졌다... 쾅!····
1억, 캔디는 1억이 되었다. 어느새 거세진 산바람이 낙엽 쏟아지는 소리를 내었다.
이 나무 문의 능력에 비하면 3억은 초라했다. 나는 다시 문을 두드렸다.
끼이이이익-
이 돈 바꿔주는 문이 내일도 있고 모레도 있으리란 보장이 없으니 최대한 뽕을 뽑아야 했다. 자, 또 생명이 어디 있을까, 문 앞에서 두리번 거리고 있는 그때,
기분좋게 살랑이던 산바람이, 휭- 휘날려 내 머리칼을 흐으려 놓았던 산바람이, 거세게 불며 낙엽 쏟는 소리를 냈던 산바람이, 어느새 성인 남성인 나의 몸마저 위협할 듯한 강풍으로 변모했다. 바닥에 손을 짚곤 감품을 견디고 있었는데,
푸드드득-
짱들로 고정시켜둔 3억의 지폐들이 바람에 날려 다시 문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는 게 아닌가. 나는 바람에 날리는 지폐를 하나라도 더 잡으려 바닥에서 손을 떼었다. 그 순간 또 한 번의 바람이 홈- 하고 불었고, 나의 몸이 나무 문을 통과 해버렸다.
쾅!
내 몸은, 작아지고, 줄어들고, 형태가 서서히 변하더니...
내 몸이, 지폐뭉치가 되었다. 나는 1억이 되었다.
나와 같이 문을 통과한 3억은, 커지고, 거대해지고, 형태가 서서히 변하더니...
애벌레, 초코, 캔디는 다시 제 모습을 찾았다.
그렇게도 돈의 야망을 쫓던 내가 돈, 그 자체가 되다니. 이것이 정직하지 않은 방법으로 돈을 도모한 자의 엔딩이란 말인가. 혹시나, 내가 수년간 키운 초코와 캔디가 날 도와주지 않을까?... 그때
애벌레가 다가와, 돈이 된 내 몸을 갉아먹기 시작했다.
초코가 다가와, 돈이 된 내몸에 한쪽 다리를 들고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 캔디가 다가와, 돈이 된 내 몸에 똥을 누기 시작했다.
1억이 된 내 몸은, 주체성 없이 움직이질 못하여 가만히 고통을 느꼈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문을 두드리지 않을 텐데.
초코와 캔디에게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돈이 된 내 몸은 육성을 지를 수 없었다.
-끝-
이것도 잘 썼지. 1번째 작문을 쓴 사람이 이 작문을 썼다는 것도 느껴지지.
'강아지'라는 소재가 1번째 작문과 2번째 작문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데 그건 내 제자가 실제로 강아지를 키웠기 때문이다. 또한 같은 이야기 구조를 활용했다. 그건 내가 가르쳤고, 그 구조가 아니면 아예 작문 본문을 못 쓰게 내가 단속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제자는 그러한 나의 코칭을 전적으로 신뢰했다. 또한 주제적 측면에서도 유사한 점이 느껴질 거다. 배금주의에 물든 자본주의에 대한 서글프면서도 처절한 블랙코미디가 이야기의 근저에 깔려 있다. 그거누 넉넉하지 않았던 내 제자의 빡빡한 삶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다. 그런 거다.
모든 글에는 그 글을 쓴 사람의 지문이 묻는다.
따라서 글을 더럽게 못 쓴다는 건, 당연히 그 글을 쓴 사람이 최소한, 글을 많이 안 썼다는 게 처절히 반영된 결과이다. 거기서 좀 더 확장해서 해석한다면, 글을 더럽게 못 쓰는 사람은 똑똑하지 않을 것이란 것도 유추 가능하다. 배움의 자세가 부족하다는 사실도 추측 가능하다. 따라서 서울예대 극작과 입학이 그다지 간절하지 않을 입시생일 거라는 예상도 당연히 가능해진다. 상당히 많은 허수의 서울예대 극작과 입시생들이 평소엔 글쓰는 거에는 관심도 없이 살다가 수능 거하게 말아먹은 후 학벌 세탁해볼까, 라는 얄팍한 심산으로(아닌 게 아니라 서울예대를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이 몇이나 되겠는가? 난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했기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학생들에게도 글쓰기를 가르친다. 그럴 수 있는 대학이 우리나라에 몇이나 되겠냔 말이다) 부랴부랴 서울예대 극작과 입시에 도전하는데, 그건 그냥 학교 당국에 원서값 기부하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 돈낭비 하지 말란 뜻이다.
결국, 글만 봐도 그 사람의 8할 이상은 가늠해볼 수 있단 뜻이다.
따라서, 요행을 바라지 마라. 시험장 가서 '그분'이 강림하여 어마어마한 창작을 하고 나올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하지 마라. 그건 망상이다. 거듭 말하지만 연습량이 성패를 가른다. 서울예대 극작과 합격이 당연한 수준의 사람이 되어도 종종 불합격 하게 되는 게 서울예대 극작과다.
서울예대 극작과에 불합격하는 게 당연한 인간인 상태로 서울예대 극작과 실기시험장에 들어가지 말란 뜻이다.
세 번째 작문도 보자.
시제: 현재 시대를 살고있는 성소수자, 비혼주의자, 장애인 중 두 명이 주요인물로 등장하는 이야기를 쓰시오.
제목: 지구 멸망 전날의 우리
여자친구 새이와 함께 제부도 글램핑장에 놀러와 글램핑 숙소에서 TV를 시청하고 있었다. TV프로그램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지구종말시나리오'가 방영되고 있었다. TV를 흥미있게 보던 새이는 말했다.
"오빠, 오빠는 만약에 내일이 지구 마지막 날이라면 뭘하고 싶어?"
새이는 성남 장애인 복지센터에서 일하던 공무원이었다. 소아마비장애로 왼반을 절어 센터에 자주 방문했던 나는 새이에게 첫눈에 반해 고백 끝에 연애를 하게 되었다. 새이의 차별없는 사랑에 퍽 행복한 요즈음인데, 우리에겐 암묵적인 갈등 하나가 있었다. 사귄 지 128일째 되는 날, 새이가 돌면 비혼주의를 선언해버린 것이다. 혹 나의 장애때문에 그런 건가 싶어 여러번 말다툼을 해 보았지만 남는 건 상처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결혼이야기는 우리 사이에서 금칙어로 통했다.
TV로 지구가 화염을 일으키며 폭발하는 장면이 보여졌다.
"글쎄, 뭘 할까. 새이는 만약 내일이 지구 마지막 날이면 뭐하고 싶은데?"
새이는 나의 가벼운 질문에 심각하게 고민했다. 원체 천진난만 성격의 소유자라, 가끔 저리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했다.
새이는 3분 간의 고민을 끝마치고, 글램핑의 주황색 조명을 끄며 말했다.
"오빠, 내일은 일찍 일어나자, 지구 마지막 밤이니까, 할 게 아주 많겠어."
"오빠 얼른 일어나!"
밍기적대며 눈을 떴을 땐 시계는 오전 8시를 가르키고 있었고, 새이는 숙소의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고 있었다.
"오빠, 내가 찾아보니까 요 앞에 괜찮은 레스토랑있더라. 얼른 준비해.""
오전 8시 36분, 우리는 준비를 끝마치고 5분 도보 거리에 있는 '하이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새이는 다리를 저는 내 속도에 맞춰서 걸었다.
"투움바 파스타, 해물로제파스타, 안심스테이크, 마늘빵, 그리고 곁들일 레드와인까지 주세요. 아, 와인잔은 여섯 개 주세요."
레스토랑에 들어서 새이는 웨이터에게 주문했다. 조식치곤 많은 양의 메뉴였고, 웬 와인잔이 여섯 개나 필요한 것인가?
"새이야, 배부르지 않겠어? 그리고 와인잔은 왜 여섯 개 씩이나."
"오빠, 있어 봐. 다 생각이 있으니까."
테이블에 메뉴가 세팅되었다. 새이는 여섯 개의 와인잔에 모두 레드와인을 따르며 말했다.
"어머님, 아버님, 오빠 낳아주셔서 감사드려요. 저희 잘 살아볼게요"
"응? 새이야, 지금 뭐하는..."
"쉿! 오빠, 지금 상견례 중이잖아."
좀체 어이가 없었지만, 새이의 귀여운 베시시한 웃음에 장단을 맞춰주기로 했다. 우리는 여섯 개의 잔을 부딪히며, 서로의 부모역할까지
겸하며 총 1인 3역의, 우리만의 상견례 놀이를 끝마쳤다.
"네, 거기 화이트 웨딩홀이죠?"
렌트한 SM5 운전석에 앉은 새이는 어디론가 전화했다. 비혼주의자 새이에게서 나온 웨딩'이란 단어가 실로 어색했다.
"오빠, 턱시도랑 드레스 빌릴 수 있다. 가자"
우리는 SMS 차량으로 20분간 달려 화이트 웨딩홀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서로의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골라주고, 옷을 갈아입고
제부도의 한적한 해수욕장에 도착해 천천히 걸었다. 새이가 받을 저는 내 속도에 맞춰주었다.
"오빠, 잠깐 여기 서 봐. 자, 하나, 둘, 셋! 신랑, 신부! 입장!"
새이가 들면 큰소리를 질렀다. 동시에 우리는 행진을 시작했다. 우리는 우리만의 결혼식 놀이를 진행하며, 눈을 맞추고 싱긋 웃었다.
빌린 턱시도와 드레스를 반납하고 새이는 해피대형마트로 날 끌고갔다.
새이는 육규코너로 향하더니 우리가 다 먹지도 못할 한우선물세트를 집어들었다.
"새이야, 그거 우리가 다 못 먹어. 선물용이라 비싸기만 하구."
새이는 특유의 천진한 표정으로 내 물음에 답했다.
"그럼, 오늘 설날인데 명절 선물도 없이 가?"
도저히 설날과는 동떨어진 10월 11일이었다. 새이는 아무래도 상견례 놀이, 결혼식 놀이에 이어 명절날 놀이를 하려는 듯했다.
11시 45분, 우리는 글램핑 숙소에 도착했다. 새이는 돌연 한우선물세트를 들고 숙소 안으로 뛰어들어가며,
"어머님! 저 왔어요!"
하고 외쳤다. 물론 대답하는 이는 없었다. 새이도 지친듯, 침대에 풀썩 몸을 뉘었다. 지구 마지막 날은 이렇게 끝난 것인가.
"새이야!"
나는 누워있는 새이를 불렀다. 새이가 몸을 옆으로 돌려 내눈을 맞췄다. 나는 새이의 오늘 하루 행동이 궁금해졌다. 비혼주의를 선언한 새이가, 오늘은 왜 이렇게도 결혼에 안달난 듯한 행동을 보였을까.
"평소에 결혼은 싫다고 하더니, 오늘은 왜 이런 거야? 상견례, 결혼식, 명절날 모두 우리가 결혼만 하면 실제로 즐길 수 있는 거잖 아, 혹시, 내 다리가 참피해서 그래?"
새이가 다시 나에게서 등돌려 누웠다. 그러곤 뭐라고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지키고 싶으니까...."
뭐?"
"나도 오빠랑, 상견례든, 결혼식이든, 명절날이든, 마음껏 즐기고 싶지만..
남의 시선이 개입된 곳에서 오빠랑 이런 것들을 하려면... 우리 사랑을 지키지 못하잖아.
아무리 앞에서 축하한다. 말을 해도, 뒤에선 숙덕거리고, 나를 향한 안쓰러운 시선은 오빠에게 상처로 남을 테니까.
남의 시선에 개입없이, 우리만의 고유한 사랑을 지키고 싶어.
우리 사랑은 안쓰러운 것도, 분심한 것도, 누가 아까운 것도 아닌,
그냥... 우리의 보통의 사랑이니까. 난 그걸 지키고 싶어."
새이는 몸을 일으켜 다시 내 눈을 맞췄다.
"그런데 오늘은 지구 마지막 날이잖아. 언젠가는, 정말 언젠가는 오빠람 다 해보고 싶은 것들이었는데, 그래서 용기를 내봤다. 오늘은 지구 마지막 날이니까"
새이에게 다가가 새이의 작은 어깨를 안았다. 내 팔에 감싸진 새이의 어깨처럼, 우리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선 이토록 꼭꼭 감싸 숨겨야 하는 것일까.
나는 새이와 함께 보낸 지구 마지막 날을 시작으로, 새기의 비혼주의를 응원하기로 했다.
그것은, 새디 본인은 지키고, 나를 지켜주며, 우리를 지키는 것이니까.
-끝-
긴 말 안 한다. 내 제자가 서울예대 극작과에 합격한 게 난 마치 물이 위에서 밑으로 떨어지듯, 아주 당연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운에 의존하는 그 썩어빠진 자세는 완전히 자기 내부로부터 뜯어내고, 철저히, 100% 자기 실력에 의존하는 자가 서울예대 극작과에 합격한다.
내 말에 동의하고, 진정 자기 자신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싶은 서울예대 극작과 입시생들의 연락만을 기다린다. 비록 지금 당장의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남은 기간 내가 사는 집의 인근 30km 반경 내에 사는 모든 사람들 중, 그 누구보다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한 서울예대 극작과 입시생은 합격이 가능하다. 그런 절박함이 있는 사람은 자기 운명을 역전 시킬 가능성이 충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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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서울예대 극작과 정시 온라인 속성 첨삭 과외 프로그램>
신청자가 보낸 작문을 메일로 보내면 그 작문에 대해 첨삭하여 답장을 보내드리는
온라인 프로그램입니다. 오프라인 과외별도 운영되지 않습니다.
1. 프로그램 기간: 서울예대 극작과 실기 시험 24시간 전까지 운영
2. 추천 대상: 압도적으로 많은 연습 작문을 써보고 양질의 첨삭 피드백을 받아, 서울예대 극작과 합격을 성사시키고 싶은 작가 지망생
3.프로그램 내용
1) 총 20편 작문 첨삭 피드백 제공
2) 1차 실기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 교육도 추가 제공 (화상 모의 면접 1시간 포함하여 면접 대비 관련 필요 과제 2차례 제출해야 함)
2) 서울예대 극작과 합격자 작문 자료 80여편 제공
3) 퓌트스쿨이 출제 예상하는 연습용 작문 시제 20개 제공. (제공한 시제로만 작문을 써야 하는 건 아님. 기출 시제로도 써보는 걸 추천)
4) 선착순 6명 모집
5)수강료 : 42만원
4. 필독 사항
1) 서울예대 극작과 실기 시험 24시간 전까지 보낸 작문에 대해서만 첨삭 받을 수 있음.
그 후로 보낸 작문에 대해선 첨삭 피드백을 받아볼 수 없으니 해당 기간 안에 20편을 모두 써서 보내야 함.
2) 첨삭 피드백은 작문을 보낸 시점 기준, 30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 있음 (주말 제외)
3)디지털 에셋인 합격자 작문 자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므로 필기 자료 전달 이후엔 환불이 절대 불가능한 점 양지 바람.
5.신청 방법
입금 후 (42만원/ 우리은행 / 주식회사 퓌트 1005-503-692082)
'극작과 온라인 단기 특별반 신청'이라는 메일 제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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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대 극작과 정시 온라인 속성 첨삭 과외 ㅣ 합격자 작문 3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