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드릭라마1 켄드릭 라마 <Humble> - 김봉민의 작가는 뇌스트레칭 가급적 가사가 없는 음악을 틀고, 그 음악을 들으며 최대한 자유롭게, 거의 방종에 가깝게, 짧은 문장의 글을 쓰며 표현력을 기르는 글쓰기 연습법 *주의: 잘 쓰려고 하면 안 됨. 이건 어디까지나 연습이니까, 그리고 장난이니까, 또한 세상을 살며 그냥 못해도 되는 거 하나 정도는 있어도 되는 거니까. -지하철이 싫은 이유엔 마주 보고 앉아야 하는 것이 크게 작용한다 -보고 싶은 사람들과 마주 하는 건 힘든데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과 마주하는 건 쉽다 -2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소년 김봉민에게 그 무엇도 아닌 단 돈 100만원과 생각에관한생각 한 권 쥐어주고 싶다 -설사에 걸렸을 때 가장 두려운 건 나란 인간이 화장실 인근에 있지 않게 되었을 때다 -화장실은 인간의 존엄성을 수비해주는 지역이다 -생각보다 친.. 2017.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