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과 입시, 나만의 레퍼런스 작문을 반드시 만들어야 하는 이유 ㅣ 서울예대 극작과 입시 작문 ㅣ 합격자 자료
아래 작문은 서울예대 극작과 21학번 정시 합격자가 썼던, 연습 작문이다. 일단, 바로 읽어보자. 시제: 지구에 최후의 2인이 남았다. 다른 인간들은 모두 삶을 마감했다. 이 2인이 희망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만드시오. 2044년 대한민국, 빙하기가 도래했다.모든 게 얼고, 모든 게 죽고, 모든 게 사라진 세상이 왔다.세찬 눈발이 내리는 소리만 가득한 이 공기 속, 그곳에 열심히 뭔가를 하고 있는 두 명의 생명체가 있었다. “야, 입김 좀 세게 불어봐”“그럼 네가 하던지!” 바로, 나와 내 친구 재선이. “꽃 한송이 살리겠다고 이게 뭔 고생이냐” 아, 생명체가 하나 더 있다고 해야 하나. 음, 분명 우리는 죽으려고 했다. 높은 빙산 밑에, 혼자 살아남아 죽어가고 있는 개나리가지를 발견하지 않았다면 말이다..
2024.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