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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고시 필기 교육 전문 <퓌트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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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by 김봉민 2024. 1. 18.

-처음 접하는 일본 DJ가 만든 노래. 이 노래의 제목은 퍼니러브. 디제이 이름은 디제이 덱스트림. 

 

-노래가 좋아서 듣는 건 아니고, 그냥 어쩌다가.. 

 

-어찌 합니까. 어떻게 할까요. 감히 제가 감히.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 뮤지션 1위 조용필. 

2위 나훈아. 

3위 서태지. 

4위 신해철. 

 

5위부턴 못 뽑겠다. 

 

-좋아하는 걸 얘기할 땐 벅찬 목소리가 되는 우리. 

 

-작업 빨리 끝내야 하는데 진척이 없다. 

 

-그래서 지금 이런 뇌스트레칭도 하고 있는 거고. 

 

-누굴 만나도 기가 빨리고, 무얼 해도 그다지 재미가 없다. 

 

-기가 빨린다는 표현을 좀 달리 바꿔볼 순 없을까. 

 

-그래. "그 사람의 일상에 휘말린다." 정도가 어떨까. 

 

-너무 멋 부린 말 같아서 평소엔 안 쓰게 되겠다. 

 

-누굴 만나면 기가 빨린다 = 그 사람한테 휘말린다, 정도로 등호를 만들어놓고 도망가자. 

 

-켄 로치 영화를 한 번도 안 본 사람. 

 

-시간이 빨리 간 적 없다. 내가 오해하고 있을 뿐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을 기피하는 사람. 바로 나. 

 

-오늘은 작업 좀만 하다가 운동이나 실컫 해야겠다는 심산이다. 

 

-미술 전시회 가고 싶다. 

 

-오늘 읽은 이청준의 '낮은 목소리로'는 제법 재밌었다. 

 

-소설마저도 단편을 좋아하는 나. 

 

-대하드라마, 대하소설, 같은 걸 기피하는 나. 

 

-너무 길면 답답하다. 엔딩을 빨리 보고 싶어. 

 

-겨울치고 제법 따듯하다. 

 

-그래봤자 결국 세상에 사람들이 없다면 나는 의식주와 관련된 거 이외의 것은 할 수가 없는 처지인데, 적당히만 까탈스럽게 굴자

 

-절에 안 간 지 좀 됐다. 추워지고는 절에 안 갔다. 이제 곧 절에 가게 되겠지. 

 

-자전거 타는 것도 별로 재미가 없당께. 

 

-근력 운동을 하는 이유는, 그걸 하면 잠이 잘 와서. 

 

-두통의 이유. 

 

-슈퍼발라드. 

 

-추함이 부착되지 않은 아름다움은 진정한 아름다움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어제의 수지구청역 사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