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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고시 필기 교육 전문 <퓌트스쿨>
언론고시 공채/자소서와 멘탈

MBC PD 공채 자소서 항목과 최종 합격자들의 자소서 공통점

by 김봉민 2022. 8. 8.

스브스 필기 전형이 끝나자마자 기달렸단 듯이 

MBC 신입 PD 공채가 떴다. 광란의 8월이다. 

일단 중요한 건? 자소서다. 자소서를 잘 써야 최종이든 뭐든 있으니. 

지피지기면 백전무태. 항목들을 보도록 하자. 

 

 

항목당 800자로, 상당히 타이트하다.

근데 또 막상 쓰려고 하면 엄청 길게 느껴지는 언시생들도 있을 거다. 

오늘도 노트북 챙겨서 커피숍에 가보지만, 쓰려고 했던 자소서는 안 쓰고 

카톡질에 커뮤니티를 오가며 시간 축내면서 자괴감에 빠져든 언시생들도 있을 거다. 

원래 자소서는 마감 코앞에 두고 쓰는 거라고 거들먹거리는 배째라 유형의 언시생들도 있을 거다. 

물론, 말만 그렇게 할 뿐, 그건 그냥 계속 도피 중인 것에 불과하지. 

 

자소서라는 당면한 현실 앞에서 그 누가 태연자약할 수 있을까?

 

나의 수업을 들었던 PD 공채 최종 합격자들이라고 다르지 않았었다. 

그리고 나는 그들의 자소서를 많이 봐왔다.

내가 평소에도 말하는 것이지만, 1차 서류 합격용 자소서는 무의미하다. 

자소서는 오직 최종합격용 자소서와 그렇지 않은 자소서로만 나뉠 뿐이다. 

왜? 자소서는 최종 임원 면접까지 응시자와 같이 올라가니까. 

고로, 겁나, 죽도록 잘 써야 하는 게 바로 자소서다. 

나는 여기에 내가 본 최종 공채 PD 합격자들의 공통점을 적어보련다. 

 

<최종 공채 PD 합격자들 자소서의 공통점>


1. 내용
영상 제작 및 기획과 관련한 경험들로 자소서 내용이 '대부분' 채워져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대부분'이라는 표현이다. 100%는 아니다.) 허나, 영상 편집조차 할 줄 모르는 형편이라면 당연히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억지로 자신의 지망 분야에 부합하지 않는, 일테면 드라마PD 지망인데 대학에서 했던 마케팅 기획 관련 경험을 적는 건 자신의 경험 부족을 방증하는 게 된다. 


2. 맞춤법
안 틀린다. 이거 중요하다. 맞춤법 많이 틀리면, 당연히 멍청해보인다. 멍청한 사람을 뽑고 싶은 사람은 없다. 게다가 성의도 없어 보인다. 맞춤법 검사기 좀 돌리자.


3. 구성력
중언부언하지 않는다. 했던 얘기를 단순 반복하는 건 강조가 아니라, 그냥 구성력 부족의 증거일 뿐이다. 스토리텔링 능력에 관한 무지를 티내는 것이다.


4.테마
자소서 전반에 전체 테마를 견고히 구축되어 있어, 모든 항목을 읽은 후 그 응시자의 매력과 장점이 흥미롭게 전달된다.


5. 노 오버
자신의 경험을 어필하는 데 있어, 오바하지 않는다. 일테면, 나흘이나 밤샘 편집 작업하며 극한의 어려움을 느꼈지만블라블라블라. 이런 표현을 하지 않는다. 그런 작업은 어느 정도 준비된 언시생이라면 누구나 겪었다. 심지어 입사하면 그보다 더한 극한의 경험을 하게 될 텐데, 자소서에 그런 걸 적으면 엄살 떨면서 어리광 부리는 걸로밖엔 보이지 않는다.


6. 용어
적절한 수준의 콘텐츠, 스토리텔링 관련 전문 용어도 구사하며 넌시지 자신의 이론적 지식에 대해 어필한다.


7. 진정성
이건 이번 자소서 3번 항목과도 관련된 것인데, '지원자님의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이며, 해당 도전의 결과와 상관없이 그 도전 속에서 지원자님이 성취한 것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같은 문항에, 누가 봐도 억지로 끼워맞춘 영상 제작, 기획 관련 경험을 넣지 않는다. 생애 처음 콘텐츠 제작을 하며 겪었던 경험이, 진짜 항목이 요구하는


지원자님의 인생에서 가장 큰 '도전'
이긴 힘들다. 억지가 대부분이다. 그 내용에도 설득력이 확보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진정성이 의심 되는 경험을 억지로 넣지 말자. 심사관은 바보가 아니다.

 

내가 말한 위 사항의 적용은, 나도 안다. 어렵다. 

뭐든 말은 쉽다. 막상 해보려고 하면 드럽게 어렵다. 

그러나 아직 며칠 남았다. 할 수 있다. 

곧 크브스도 뜰 텐데, 결국엔 멘탈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 

멘탈 단디 붙잡는 자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도 자명하다. 

 

그리고 만약, 자기 객관화를 위한 피드백이 필요한 자가 있다면,

내가 이번에 운영하는 아래 자소서 프로그램을 고려해봐도 좋을 것이다.

첨삭: 32만원 (2회 첨삭 피드백 제공)

윤문: 60만원 

*8주 프로그램 이수자 및 현재 수강생 할인

첨삭: 24만원 (윤문 불가능)

또한 이번 자소서 첨삭 교육 수강생은 

MBC 단기 속성반도 수강한다면 10% 할인된 

수강료로 적용되니, 참고 바란다. 

 

https://blog.naver.com/vongmeanism/222842356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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