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건강하지 않은 사람보다
건강한 사람과 있는 것이 편하다.
나는 편한 것이 좋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늘 건강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내가 건강한 사람과 있는 것을
편해 한다는 사실이 아니라,
건강하지 않은 사람을 도울 수 있고,
그러고 싶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내가 나아갈 방향은
현상이 아니라 소망에서 비롯되니까.
그러니 건강하지 않아도 괜찮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술에 취해 비틀비틀거리거나
어디선가 매타작을 당해 병 들었어도
그걸로 끝이 아니었다. 그보다 재밌는 이야기의 오프닝도 또 없겠다.
유순아 빨리 나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