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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고시 필기 교육 전문 <퓌트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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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민의 안 변하는 이유

by 김봉민 2018. 4. 4.


김봉민의 '안 변하는 이유'


1.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단 한 번도 성공의 경험이 없다 


2. 자신이 원하는 걸 얻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강구하고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걸 얻기 위해 뭔가를 하고 있다는 그 기분에 만족해 버린다 


3. 실패의 이유를 밖에서만 찾을 뿐, 자기 자신에게서 찾지 않는다 


4. 열심히 하는 이유는 잘하기 위함이고 자신이 원하는 걸 얻기 위함인데, 

그냥 열심히 하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해버린다. 


5. 안 되는 방법으로 열심히 한다


6. 새로운 결심은 새로운 행동을 하기 위한 기초 단계에 불과한데, 

새로운 결심을 너무 쉽게, 그리고 자주한다 


6. 성공의 경험이 없어 자존감이 낮기에 다른 이의 충고를 충고가 아니라, 

선생질이라 치부하며 듣기를 거부하고 기분 나빠하며 그 상대방을 적대시 한다


7. 자기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의 고민에는 제대로 귀 기울여주지 않는다. 

그래서 막상 자기도 괴로워지면 당연히 자신의 고민을 들어줄 사람이 없어 

저절로 외로워지고, 그 외로움을 처리하는 데 에너지를 대부분 써버린다. 

때문에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에 쓸 에너지는 언제나 부족하다 


8. '나중에'와 '언젠가'라는 표현을 남발한다 


9. '오늘'과 '지금'에 대해선 잘 말하지 않는다 


10. 타인에겐 각박하고, 자기 자신에겐 관대하다 



어디서 긁어온 건 아니고, 

그냥 내 여태까지의 인생을 돌이켜보니

대략 이랬던 것 같아 정리를 해본다. 


나는 변화하고 싶었다. 

'변화'란 언제 실질적으로 생기는 건지 항상 궁금했다.

변화하지 않으면 나는, 나이는 먹더라도 사실상 

사람답게 사는 걸 포기해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근데 나 지금은 잘 살고 있는가. 변화하고 있는가. 

위에 적어놓은 걸 읽으며 스스로를 검토해본다.

아. 찌릿찌릿하다. 변화하지 않으면 변질된다고 들었다. 

행복한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