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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고시 필기 교육 전문 <퓌트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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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민의 작가는 뇌 스트레칭 - 토리 켈리 Tori Kelly <Dear No One>

by 김봉민 2016. 12. 26.

<뇌 스트레칭>

가급적 가사가 없는 음악을 틀고, 그 음악을 들으며 최대한 자유롭게, 거의 방종에 가깝게, 

짧은 문장의 글을 쓰며 표현력을 기르는 글쓰기 연습법 


*주의: 잘 쓰려고 하면 안 됨. 이건 어디까지나 연습이니까, 그리고 장난이니까, 

또한 세상을 살며 그냥 못해도 되는 거 하나 정도는 있어도 되는 거니까. 




.연말에 술 한 방울 안 마시는 사람의 사정 

.유혹하려 하지 말고, 유혹하게끔 만들어라 

.누군가 나를 죽이겠다고 밝혔을 때의 처신법 

.노래를 잘 부르는 요령은 노래를 잘 부르는 유전자를 물려받는 것 이외에도 있을 거야 

.스트레스를 잘 활용하고 싶었지만, 그게 잘 안 돼 

.이제 더는 절박해지기 싫어, 느긋해지고 싶어 

.교육 받아도 안 되는 것들 

.피아노 배워야겠다고 생각한 게 벌써 3년째. 아마 내년에도 안 배우겠지 

.그만큼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배척해왔다는 거겠지 

.흑인의 목소리와 백인의 목소리를 구별하는 방법 같은 게 있을까

.지금 이 노래 흑인도 백인도 아니라 에스키모 소녀가 부른 거라면 더 좋겠다 

.아무리 애를 써도 포기가 안 되는 것이 있다면, 앞으론 포기하려 애쓰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힘주어 내버려두자

토리 켈리토리 켈리





김봉민의 작가는 뇌 스트레칭 - 토리 켈리 Tori Kelly <Dear No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