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스트레칭>
가급적 가사가 없는 음악을 틀고, 그 음악을 들으며 최대한 자유롭게, 거의 방종에 가깝게,
짧은 문장의 글을 쓰며 표현력을 기르는 글쓰기 연습법
*주의: 잘 쓰려고 하면 안 됨. 이건 어디까지나 연습이니까, 그리고 장난이니까,
또한 세상을 살며 그냥 못해도 되는 거 하나 정도는 있어도 되는 거니까.
.누구나 점프를 할 수 있고, 덩크도 할 수 있다. 골대를 낮추면 된다.
.오늘까지만 대충 놀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놀자
.'사랑'이라는 단어에는 항시 '지금 이 순간만'이라는 뜻이 이미 포함돼 있다고 생각하면 딱 맞다
.누가 나를 속인 게 아니라, 내가 나를 속였어. 그래서 지금 이렇게 반은 사기꾼처럼, 나머지 절반은 피해자처럼 지내는 거야
.수면의 모습이 죽음과 닮은 것이라 해도 내 아낌 없이 죽음과 닮은 것을 취하리라. 부활할 수 있으니 충분히 누리리라
.많이 아팠지? 잘 돌아왔어. 이젠 내가 너의 아픔을 없애줄게. 나는 너의 장의사가 될 거야
.눈을 아무리 크게 떠도 안 보이는 게 이렇게 많으니까, 쌍커풀, 앞트임, 뒤트임 다 하자, 그럼 뭐라도 더 잘 보이는 건 아니겠지만 대신 사람들이 너를 크게 눈 뜨고 바라볼 확률이 높아진다
.VEVO는 이기적이라서 특정 사이트에서의 재생을 제한하는 게 아니라, 자기들도 먹고 살겠다는 거다. 그래, 잘 먹고 살아라
.후회는 필수지만, 낙담은 옵션이다
.포기해야 할 땐 포기하지 마. 포기하지 않아도 될 때 포기해, 그럼 박수 받을 거야
.정말로 미안할 땐, 많은 말이 필요 없어. 죄송합니다, 이 한 마디와 팔목을 꺼내. 그럼 오함마가 너의 팔목과 함께 미안함을 없애줄 테니
.학교를 다닐 땐 졸업하고 학교 밖으로 나가는 게 울렁울렁, 학교 밖에 있을 땐 학교로 돌아갈 수 없어서 찌릿찌릿
이건 노래가 너무 좋아서, 데헷. 스틸 드레!
김봉민의 작가는 뇌 스트레칭 - Dr.Dre <I Need A Docto>r (Explicit) ft. Eminem, Skylar Grey & 닥터 드레 <Still D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