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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고시 공채/자소서와 멘탈

스튜디오 프리즘 (SBS 예능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예능 PD 공채 자소서 항목 및 자소서 첨삭 윤문

by 김봉민 2024. 4. 23.

SBS가 개별 예능 콘텐츠 제작사로 출범시킨 스튜디오 프리즘의 예능 PD 공채가 떴다. 

일단 제일 궁금해할 자소서 항목부터 면밀히 살펴보자. 

<스튜디오 프리즘 (SBS 예능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예능 PD 공채 자소서 항목>

1. 스튜디오프리즘 예능PD에 지원한 이유를 작성해 주세요. (① 회사와 직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② 직무와 관련하여 본인이 쌓아온 경험 및 경쟁력, ③ 예능PD로서 본인의 목표와 비전 그리고 그 비전과 목표를 통해 스튜디오프리즘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포함하여 작성)(1,700자 이내)


2. 높은 수준의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를 만들어낸 경험을 작성해주세요. (① 목표를 설정한 계기 ② 성과를 만들어냈던 과정과 결과 ③ 해당 경험을 통해 느끼고 배운 점을 포함하여 작성)(800자 이내)


3.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소위 말하는 '스펙'을 제외하고, 회사가 자신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어떤 내용도 좋습니다.)(600자 이내)


4. 1) 평소 본인이 즐겨보거나 구독하는 콘텐츠(단, SBS콘텐츠 제외. 플랫폼과 콘텐츠형태 제한없음) 10개를 선호하는 순서대로 작성해주세요. 2) 본인이 생각하는 국내 예능콘텐츠 트렌드를 선정하고, 3) 해당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기획안을 작성하세요. (① 프로그램 기획의도 ② 프로그램 구성을 포함하여 기획안을 작성하고, ③ 해당 기획안을 스튜디오프리즘에서 선택해야 하는 이유도 포함해 작성)(1,200자 이내)

-서류 접수 기한: 5월 8일 수요일 17시까지 

-필기시험: 5월 하순 온라인 진행 (1교시: 시사상식/ 2교시: 작문시험) 

스튜디오프리즘 신입 예능PD 공개 채용 바로가기

 

이번 스튜디오S 예능 PD 공채 자소서는 총 4300자다. 

그렇다.. 길다..

근데 원래 괜찮은 방송국일수록 자소서를 길게 쓰라고 요구한다. 

그만큼 지원자를 면밀히 검토하여 인재를 가려내려는 것일 테다. 

외주에 다녀본 자들은 알겠지만... 외주 자소서는... 짧다..

어떤 데는 이게 무슨 자소서냐!! 라고 할 정도로 별 내용이 없는 

항목의 자소서를 요구하는 곳도 있다. 

여하간 각설하고, 이번 스튜디오 프리즘의 자소서 1번 항목을 보자. 

1. 스튜디오프리즘 예능PD에 지원한 이유를 작성해 주세요. (① 회사와 직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② 직무와 관련하여 본인이 쌓아온 경험 및 경쟁력, ③ 예능PD로서 본인의 목표와 비전 그리고 그 비전과 목표를 통해 스튜디오프리즘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포함하여 작성) / 1700자 이내

이런 항목이 나오면 대개의 언시생들은 이런 식으로 자소서를 쓴다. 

개요로 요약해 보면 이런 꼴이 된다. 

서: 회사와 직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본: 직무와 관련하여 본인이 쌓아온 경험 및 경쟁력
결: 예능PD로서 본인의 목표와 비전 그리고 그 비전과 목표를 통해 스튜디오프리즘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

 

항목 안 괄호에 넘버링 되어 제시된 그대로 전체 내용을 구성하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밉보이면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에 충실히 항목이 적혀 있는 대로

써야 겠다는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는 한다만, 저건 어디까지나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지,

저 순서 그대로 항목을 채우라는 게 아니란 걸 알아야 한다...

나는 지금까지 공채에 최종 합격한 내 수강생들에게 저런 류의 자소서 항목이 나오면 이렇게 자소서를 쓰게 했다. 

서: 회사와 직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그리고 직무와 관련하여 본인이 쌓아온 경험 및 경쟁력, 또한 예능PD로서 본인의 목표와 비전 그리고 그 비전과 목표를 통해 스튜디오프리즘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 두괄식으로 요약 제시 /600자 이내

귀가 닳도록 들었던 두괄식 서술!!

하루에 수 백, 수 천 개의 자소서를 읽어야 하는 심사관에겐 이보다 호감 가는 서술법이 또 있을까?

슈퍼 갑의 위치에 있는 심사관이 처음부터 끝까지 내 자소서를 완독 및 정독해줄 거라 기대하는 건 너무 무모하다. 

자소서의 오프닝에 해당하는 1번 항목, 그 중에서도 '서'에 일단 심사관이 제일 읽고 싶어하고 궁금해 하며, 

그래서 자소서 항목에도 버젓이 적어놓은 저 내용을 몽땅 적어줘야 조금이라도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우위에 설 수 있는 법이다. 

즉, 서에서 저런 식으로 다 요약 제시한 후에 

본과 결에서 그에 대한 설득력과 논리력을 확보하는 구성으로 1번 항목을 적어주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세세히 쓸 말들은 많다. 하지만 그러한 디테일보다 중요한 건 따로 있다. 

자소서를 쓰는 사람은 그 절박한 마음이 오히려 독이 되어 

자기 객관성을 상실하기 쉽고, 그래서 평소였으면 자기 자신도 별로라고 여겼을 

그 방법으로 자신의 천금 같은 자소서를 쓰게 되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자기 객관화를 견지하여 그저 지금 자소서를 쓰고 있다는 사실에만 천착하지 않고, 

최종 임원 면접까지 지원자 본인과 함께할 이 자소서가 과연 '공채 최종 합격용 자소서'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자문자답 해야 그토록 갈망하던 예능 공채 PD가 될 확률이 수직상승 할 것이다. 

그리고 슬쩍.. 이번에 내가 제공하는 스튜디오 프리즘 첨삭과 윤문에 대해서도 언급을 해본다. 

 

전체 항목 첨삭:  32만원 

전체 항목 윤문:  60만원 

개별 항목당 첨삭: 100자당 8000 / 개별 항목당 윤문 : 100자당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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