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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기획안 분석법 | 예능PD 최종합격자의 연습 예시

by 퓌트스쿨 김봉민 2024. 3. 29.

 

자소서, 면접 시 기획안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한 번도 실제 프로그램 기획안을 안 만들어 본 사람이라면 당연히 이때 헤맬 수밖에 없고,

여기서 탈락과 합격은 또 한 번 갈리게 된다.

그럼 기획안 공부는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작문과 같다.

일단은 분석부터.

분석을 하며 기본 포맷을 익히고, 잘 짜여진 기획의도란 어떤 것인지, 내가 쓸 때는 어떤 점을 보완해서 쓰면 좋을지 알아야 한다.

이런 분석도 막무가내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분석틀에 맞춰 반복적으로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보여줄 합격자 자료는 

기존 예능 프로그램인 '하트시그널'을 프로그램 기획안 분석틀에 맞춰 분석한 것이다.

거두절미 하고, 일단 자료부터 살펴보자.

 



솔직히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하려면 이정도는 해야 한다.

단순히 요즘 잘 되는 예능을 보고, '오~ 재밌네. 나도 이런 거 만들고 싶당'

이게 모니터링이 아니다.

프로그램을 다 보고 출연자(왜 이 출연자들로 구성했는지, 각자의 역할은 무엇인지 적어주면 더 좋다) 및 기획의도, 구성 (오프닝-바디-클로징으로 나누어서), 경쟁포인트 및 차별점, 특이사항

이 정도는 분석하고 적어봐야 모니터링을 했다 할 수 있는 거다.

이 자료 속 기획의도도,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찾아 긁어 온 게 아니다.

간혹 기획안 분석을 시키면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가서 긁어오는 경우가 있다.

그게 공부가 될 리가 없다.

가서 보는 거까진 좋다.

보고, 반드시 본인이 직접 다시 써봐야 한다.

그냥 보는 건 말 그대로 보는 거다.

네가 직접 다시 써볼 때, 그때 드디어 공부가 시작되는 거다.

처음 기획안 분석을 시작하면, 이것만 한 시간 반씩 걸린다.

그런데 한 열 개만 하고 나면, 하나당 삼십 분이면 너끈히 한다.

이렇게 분석을 통해 기본을 익힌 자가 쓰는 기획안과

막무가내로 쓰는 자가 쓰는 기획안의 퀄리티가 같을 리 없다.

 

네가 좋아하는 프로그램, 앞으로 만들고자 하는 지향점이 닮아있는 프로그램일수록

더 자세하게 뜯어보고 분해하고 다시 조립해 보고 다시 해체해 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럴수록 네가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확률이 1%라도 올라간다.

 

PD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제일 재밌을 작업이 기획안 만들기겠지만,

그만큼 공을 많이 들여 공부해야 하는 것도 바로 기획안이다.

그냥 재밌는 예능 보고 있는 걸 공부라 착각하지 마라,

그건 그냥 휴식이다.

분석, 그리고 재생산까지 들어갔을 때만 모니터링이라 명명할 수 있다.

 

기획안 관련 내용 역시 교본에 있으니,

참고하고 싶은 사람은 다운 받아서 보도록!

 

PD 언론고시 교본_개정판.pdf
13.01MB

 

 

 

 

프로그램 기획안 분석법 | 예능PD 최종합격자의 연습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