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1 작문과 실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 ㅣ 서울예대 극작과 합격자가 추천하는 과외 수업 일단 내 소개. 내가 저 합격자 수기에서 언급되는 '쌤'이다. 누가 극작과에 합격할까? 글을 잘 쓰는 애? 아니다. 그럼 뭐냐고? 서울예대 극작과 입시를 진행해온 내 결론은 이렇다. '글을 오늘보다 내일은 좀 덜 못 쓰고 싶은 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어떻게든 그 방법을 찾아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 반에선 글 좀 잘 쓴단 이야기를 들었을 수 있다. 그러나 세상은 넓다. 서울예대 극작과를 04년에 입학하여 09년 2월에 졸업하고, 그후로는 수많은 제자 겸 후배를 양성해오며 만난 숱한 서울예대 극작인들 모두, 자기 주변에선 난다긴다 했었더랬다. 나 역시 그랬다. 글 좀 쓸 줄 안다고 이죽거리며 살았었다. 허나, 그건 우리가 너무도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았기 때문에 착각한 것이다, 세상에 글 잘 쓰는 사람은 너무도.. 2020.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