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언론고시 필기 교육 전문 <퓌트스쿨>
언론고시 공채/자소서와 멘탈

2024 SBS 시사교양 PD 자기소개영상, 절대 해선 안 되는 것 | 자소서 첨삭, 윤문

by 퓌트스쿨 김봉민 2024. 6. 11.

 

 

SBS는 특히 시교 피디를 뽑을 땐 항상 자기 소개 영상을 필수로 받고 있다.

그 의미는 뭐냐?

자기 소개 영상의 퀄리티가 서류 합격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 

너의 자기 소개 영상을 매우 비중있게 볼 거라는 뜻이다.

 

이 중요한 영상을 어떻게 찍으면 좋을지,

자소서와 어떻게 연관지으면 좋을지 말하기 전에

일단 가장 하면 안 되는 짓부터 말해주도록 하겠다.

 

<자기소개서 영상 만들 때 절대 해선 안 되는 짓>

1. 카메라 앞에서 말 할 내용을 대본으로 만들어 적는다.
2. 달달 외운다.
3. 카메라를 정면에 놓고 카메라 앞에 서거나 앉아서 그 내용을 그대로 암기하여 말한다.

 

 

제발, 제발!

이렇게 찍을 거면 그냥 이번 년도는 포기하겠다는 뜻과 같다.

사고 친 사람이 찍는 사죄 영상이 아니잖냐.

 

 

자, 자기 소개 영상 촬영/편집 가이드를 보자.

기본적인 범위 내에서 (개인 신상 노출하지 말고, 저작권 지키고, 과도한 기교 부리지 않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촬영 구성, 구도가 허용된다.

굳이 친절하게 저렇게 안내를 해줬는데

가만히 앉아서 말하는 영상을 내겠다는 건, 너무나도 게으른 처사가 아니겠냐.

 

이럴 땐

네가 시교피디가 되었다 생각하고, 2분짜리 다큐 

혹은 기타 네가 만들고 싶은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생각해야 한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sbs 시교피디가 되고 싶은 이유는...

이라고 운을 띄우는 순간 네 자기 소개 영상은 다른 500명의 지원자들의 것과 동일해진다.

어차피 2분동안 너라는 인간의 전 생애를 보여줄 수도 없고, 보여줘서도 안 된다.

보여주지 않아야 할 것을 과감히 제거해야지만, 

타인이 끝까지 참고 봐줄 수 있는 영상으로서의 기능을 하게 된다.

그럼 대체 뭘 보여줘야 할까?

 

 1. 전체 테마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 뽑기

자소서 전반에 전체 테마를 먼저 구축하라고 했지?

거기서 나온 핵심 키워드가 있을 것이다. 

 

만약 너의 핵심 키워드가

'100개의 기획안 보유' '전자책 발간' 이라고 쳐보자. (실제 사례다)

그러면, 영상 속에서 너는 작가다. 

너는 영상 속에서 너의 책  '세상을 약간 더 흥미롭게 만들 100가지 방법'을 소개하는 작가로서,

자연스럽게

네가 시교 피디로서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

얼마나 진지하게 시사교양이라는 장르에 대해서 파고 들었는지,

얼마나 현실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성하는 능력이 있는지 등을 어필하는 거다.

 

백날 천날,

카메라 앞에 앉아서 구구절절 네가 얼마나 잘났는지 떠들어봐야,

비슷한 영상을 몇 백개 이상 봐야하는 심사관 입장에서는 다 똑같아 보인다.

네 영상을 틀자마자, 일단 바로 끄지는 못하게 하는 훅을 걸어야만 하는 거다.

웃기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확실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테마를 만들라는 것.

 

2. 프로그램 티져를 만든다고 생각하자.

네가 가장 만들고 싶은 형태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다큐, 쇼양(쇼+교양), 현장르포 등등..

그 프로그램의 형식을 띈 영상을 만드는 것이다.

 

다큐3일이 되었든, 극한직업이 되었든, 알쓸신잡이 되었든

1번에서 잡은 테마를 바탕으로 마치 2분짜리 짧은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티져를 만든다는 생각을 해보자.

이때, 네가 엠씨여도 되고 게스트여도 되고, 카메라를 잡고 말을 하는 피디 역할이어도 된다.

 

당연히 이런 영상을 만들려면,

기획안을 먼저 짜야 한다.

네가 만들 영상의 기획안.

기획안을 다 짜면, 콘티도 짜야 한다.

짧은 영상일수록 매우 함축적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몇분 몇초까지 이것,

몇분 몇초까지 이것

이게 확실히 들어갈 수 있도록 구성을 짜놓고 영상을 찍어야만 한다.

그리고, 이 기획안의 바탕이 되는 것이 1번 작업이다.

근데 이 과정이 뭐냐?

피디가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성하고, 촬영하는 과정 아니냐. 

 

너는 지금 배우 지원 영상을 찍는 게 아니다.

배우가 본인 연기와 외형적 조건을 보여주기에 가장 알맞은 방법으로 지원 영상을 만드는 것처럼,

시교 피디가 되고 싶다면 시교 피디로서 가장 만들어야 할 법한 영상을 만들어야 하는 거다.

그냥 자리에 앉아서 떠드는 피디는 없다.

항상 본질만 기억하면 어려운 문제가 아닌 거다.

 

 

일단 자소서부터 빨리 마무리 하자.

그 후 영상 기획안 짜고, 콘티 짜.

단계별로 차근차근 밟아나가라.

그러라고 이렇게 긴 지원 시간을 준 거다.

괜히 기간이 긴 게 아니다.

오늘부터 바로 시작하길!

 

추가로,

SBS 공채 시사교양 PD 자소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1번/2번/4번 항목 총 3500자
첨삭: 28만원 
윤문: 56만원

 

 

 

 

 

 

 

퓌트스쿨 카카오톡 문의 바로가기

 

퓌트스쿨님의 오픈프로필

언론고시 필기 온라인 교육 전문

open.kakao.com

 

 

 

2024 SBS 시사교양 PD 자기소개영상, 절대 해선 안 되는 것  |  자소서 첨삭, 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