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기획안과 드라마 기획안 포맷에는 차이가 있다.
간혹 예능, 드라마 PD 구분 없이 획일화 된 틀로 기획안을 짜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당연히 그러면 안 된다.
본인이 지망하는 분야에 맞는 기획안 포맷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춰 분석하는 연습, 작성하는 연습을 해야만 한다.
그동안 예능 기획안 관련한 글을 몇 번 올렸었는데,
드라마 기획안 관련해서도 궁금하다는 요청들이 많아서
오늘은 드라마 기획안 포맷을 공유해 주려고 한다.
드라마 PD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프로그램 모니터링 후 기획안 분석할 때, 그리고 나만의 기획안 짜기를 할 때
엉뚱한 기획안 포맷으로 헛수고 하지 말고, 이 기획안 포맷에 따라 공부하면 된다.
이하 내용은 위 이미지와 동일함
제목:
장르:
형식:
기획의도:
대제목
소제목1
관련 내용 (3줄)
소제목2
관련 내용 (3줄)
소제목3
관련 내용 (3줄)
대제목 (수미상관 할 것)
프로그램 이름 (엔딩 대제목과 자연스럽게 엮을 수 있다면)
등장인물:
사진 | 극 중 이름 (배우 이름) : 성별, 나이, 직업, 추가 핵심 정보
"인물이 가진 미션을 담은 대표 대사"
인물의 핵심 미션 및 방해물, 캐릭터 설명 (3~4줄)
*등장인물의 수는 본인이 짠 것에 맞추어 넣으면 됨. 엑스트라까지 다 넣을 필요 없음. 핵심 인물만.
줄거리:
드라마 특색:
1.
2.
3.
예능 기획안과는 확실히 다르다.
예능 기획안의 핵심은 기획의도와 구성(오프닝-바디-클로징)이라면
드라마 기획안은 기획의도와 등장인물의 디테일한 설명, 줄거리 소개가 핵심이다.
이 기획안을 보고 '오, 이 드라마 재밌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야만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질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기획안 작성 능력은 PD가 갖춰야 할 능력 중 가장 중요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면접이나 자소서에서 기획안을 짜게 시키는 것도 이런 이유일 것이다.
포맷만 봐도 느꼈겠지만,
드라마 기획안 정말로 빡세다.
처음 이 포맷으로 드라마 기획안 짜서 보내라고 하면, 기존 프로그램 분석을 많이 한 친구들도 하루를 꼬박 쓴다.
그만큼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만의 기획안을 만들지 못 하고 언시 공채에 임하는 언시생들이 굉장히 많다.
사실 그러면 탈락할 수밖에 없는 것이 냉엄한 현실이다.
시험장에 갈 때는 너만의 드라마 기획안을 최소 5개는 가지고 가야만 한다.
5개도 솔직히 적다.
너만의 기획안이 있다는 건, 그만큼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다양하고 화려하다는 거다.
맨손으로 온 놈과 온갖 무기를 두르고 온 놈 중
누가 이길지는 정해져 있는 거다.
무조건 많이 짜자.
처음에 짜는 것들이 구린 건 그냥 당연한 거다.
그 시기를 이겨내야 한다.
딱 한달만 기획안을 미친듯이 짜봐라.
이것도 기술이라고, 정말로 실력이 는다.
첫 시작은 무조건 분석부터.
프로그램 분석을 30개 이상 한 후,
그 다음 천천히 네 기획안을 짜보는 거다.
나를 믿어라. 무조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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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기획안 포맷 공유 | 나만의 레퍼런스 기획안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