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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고시 필기 교육 전문 <퓌트스쿨>
언론고시 공채/논술

망하는 작문, 논술, 그리고 자소서 예시 ㅣ 언론고시 PD 기자 아나운서 공채, KBS SBS MBC JTBC CJ 필기

by 김봉민 2022. 11. 15.

 

허세 부리는 인간치고 잘 되는 꼴을 본 적이 있는가. 나는 없다.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다. 슈퍼 갑느님에 해당하는 심사관은? 바보일 리 절대 없다!

허세를 부리면 대놓고 웃으면 상처가 될까 꾸역구역 참아주는 것이지,

속으론 낄낄 거리기 마련이다.

언젠가 인터넷에서 한 번쯤 봤을, 아래의 텍스트의 형식을 띠고 있는 똥들. 

정말 기가 차지 않는가..

 

 

그런데 이건 언론고시라 불리는 KBS SBS MBC JTBC 등

주요 언론사 공채에 있어서도 펼쳐지는 일이다. 

인터넷 게시글은 비웃음만 사지, 언시 공채에선 자기 인생이 허비되는 

개인적 참사의 근원이 된다. 

다들 알다시피,  KBS SBS MBC JTBC 같은 주요 언론사 공채엔

필기 전형이 무조건 존재한다. 그것도 모르면서 이걸 지금 볼 리는 없겠지. 

여하간, 정규직 PD, 기자, 아나운서가 되려면 좋든 싫든 자소서와 작문, 논술 때문에

글쓰기라는 괴로운 작업에 자진하여 입문해야 하는데, 

그 초심자의 압박감 때문이랄까, 글을 써보라고 하면 잘 알지도 못 하는 

소재와 주제를 어디서 가지고 와 자신의 글에 덕지덕지 붙여놓는다. 

요컨대, 허세를 부린단 말이다. 아래 예시들을 보자. 절로 글쓰기에 있어 허세가 얼마나 쓰라린 건지

완연히 체감하게 될 것이다. 일단은 작문부터. 

 

PD 공채 지망생의 망한 작문

[제시어 : 잘생겼다]
“풀밭에 누워 조용히 하늘을 바라보는 것처럼 행복한 일은 없을 거야.”

 공원 풀밭에 누워 건넨 아버지의 첫 마디. 궁금했다.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 과연 어떤 행복인지. 하지만 아버지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으셨다. 그저 멍하니 하늘만을 바라보실 뿐. 매번 회사 일로 지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시는 아버지. 어린 나로서는 그런 아버지의 머릿속에 하늘을 날아다니는 상상으로 가득 찼을 것이라 확신했다. 피곤한 현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는 그런 공간에서. 나 또한 하늘을 날고 싶었다. 그리고 평생 하늘을 날아다니는 상상에 빠져있었다.

‘수험번호 100210. K대학교 합격자 명단에 없습니다.’

피땀 흘리며 공들였던 6년의 세월이 허망해지는 순간. 내 표정을 읽은 듯 어머니는 조용히 안방으로 들어가셨다. 어머니도 소위 명문대라 불리는 SKY를 희망하는 학부모 중 하나였으니까. 나 또한 어머니만큼이나 하늘(SKY)을 꿈꾸며 살아왔다. 그리고 언젠가는 저 화창한 하늘을 비상하리라는 희망을 품으며 10대의 절반을 바쳤다. 그 하늘에서의 자유로운 삶을 꿈꾸면서 말이다. 그러나 오늘 그 하늘은 무너졌다. 수화기를 내려놓고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서 자습서를 꺼내든다. 그리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광활하고 푸른 하늘의 자유를 만끽하리라. 이제 다시 칠흑 같은 어둠의 방으로 돌아와 자습서를 펼쳐든다. 



 그렇게 2년의 시간이 흘렀다. 좀 더 높이 날고 싶어 하는 어머니의 야욕에 과감하게 첫 1년의 시간을 포기해야 했다. 물론 어머니의 바람대로 하늘(SKY)을 나는 데에는 실패했으나, 제법 괜찮은 대학에 입학했다. 무엇보다도 창공을 날아다닐 생각에 들떠있었다. 하지만 아직 자유롭게 날기에는 아직 난 많이 부족한 모양이었다. ‘취업을 해야 진정한 사회인이 되는 것이지’라는 친구들의 걱정 어린 조언에 뒤늦게 부랴부랴 새로운 하늘을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제대로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는 시기는 바로 직장을 구하는 때라는 생각에 사로잡힌 채. 아직 발견하지 못한 비상(飛上)의 공간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아니 발견할 수 없었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일자리는 있다고 하지 않던가. 지금도 난 어딘가에 숨어 있을 내 하늘을 찾고 있다.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이 또 흘렀다. 변변치 않으나 제법 사람 구실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직장에 가까스로 입사할 수 있었다. 새로운 하늘을 맞이하니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긴장이 된다. 그래도 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으리라 호기롭게 회사의 문을 박차고 들어갔다. 하지만 회사 안의 삶은 회사 밖의 삶과 마찬가지였다. 누군가를 이겨내는 경쟁의 치열함 속에서 인간관계는 어느덧 관리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날아다니고 싶다는 꿈은 그저 포장된 허풍에 지나지 않았다. 나는 그저 내 할 일만을 묵묵히 해내는 것뿐이었다. 그것이 애초에 계약된 내용이었으니. 그걸 받아들인 나로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주변 동료들은 ‘내 이 더러워서 올해까지만 일하고 때려친다.’라고 투덜대며 이직을 꿈꾼다. 하지만 나는 안다. 그 곳 또한 그대들이 바라는 찬란한 하늘은 아니라는 것을. 



 야근이 끝났다. 어느덧 오후 9시다. 회사 밖을 나서니 하늘이 컴컴하다. 새들이 날아다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을 정도다. 사실 하루 종일 회사에 있다 보니, 지구에 제대로 하늘이 붙어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하늘이 전부 무너진 것이 확실하다. 하늘이 무너진 빈자리에는 매연과 술 내음새로 가득하다. 답답한 회사의 공기를 벗어났다 싶었지만 바깥의 공기도 생각만큼 상쾌하진 않았다. 정녕 내가 편히 숨 쉴 수 있는 하늘은 없는 것인가. 무너진 하늘을 바라보며, 순간 아버지와 함께 바라본 하늘이 생각난다. 그 하늘은 굳이 날아다닐 필요가 없었다. 그저 공원에 누워 고개를 치켜들며 바라볼 수 있는 여유와 휴식을 가져다 줄 뿐. 그것이야 말로 이제껏 나내가 그토록 바라던 하늘이다. 그간 존재하는지 조차 모르는 엉뚱한 하늘을 좇아 돌아다닌 건 아닐런지 후회가 밀려온다. 내일 출근길에는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하늘이 무너지지 않고 제대로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겠다. 

물론 해내기란 쉽지만은 않을 듯. 오늘 회식을 제대로 견뎌낼 수 있다면 가능한 일이니까. 

-끝-

 

일단 더럽게 안 읽힌다는 특징이 가장 도드라지는 글이다. 나름 고즈넉한 무드를 조성하여 

읽는 이에게 쓸쓸함을 전달해주려고 했던 것 같다만, 어림도 없다. 어디서 골 백 번 본 것 같은 

기시감은 물론이거니와 문장 표현에 있어서도 잔뜩 힘을 주고 있어서 똥배 나온 탈모 아저씨가

패션 모델의 포즈를 어설프게 따라한 것만 같은 어색함을 자아내고 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런 게 바로 허세 부린 글이다. 

내가 얼마나 글을 잘 쓰는지 보여주겠다는 자세로 인해 글이 요상해졌다. 

아니, 작가 공채도 아니고 신춘문예도 아닌데 도대체 왜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인가. 

물론, 이건 나에게 수업을 이제 막 받기 시작했던 초창기의 글이고, 

결국 이걸 쓴 자는 공채에 합격하여 위의 흑역사에 해당하는 글도 여기에 공유하는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이걸 쓴 애에게서 허세를 뜯어내는 것에 내가 심대하게  많은 힘을 주었단 사실도 분명히 강조를 해보는 바이다...!

(내가 잘 가르쳐서 합격시켰다는 뜻.)

 

그럼 이제 논술을 볼까?

 

논제) 신문사별로 온라인 뉴스 유료화가 화두다. 하지만 포털사이트를 통한 뉴스콘텐츠의 무료유통은 이미 보편화된 상태다. 온라인 뉴스 유료화는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그 방법은 무엇인가? 


 불사조가 먼저인가? 불이 먼저인가? 어느 날 불사조가 병들었다. 더 이상 불을 내뿜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불을 내뿜을 수 없게 된 불사조는 더 이상 불사조가 아닌 게 된 것만 같다. 그러나 불사조이므로 병 들었어도 죽지는 않는다. 온라인 무료 뉴스가 지금의 이 모습이다. 무료로 제공해서 기사의 질이 하락했는가? 기사의 질이 떨어져서 무료화가 진행할 수 없었는가? 결론만 보자면, 결국 불사조가 다시 건강해져야 한다. 따라서 더 다양한 수익 창출이 필요하다. 해외 유수의 언론들은 후원 시스템으로 재원을 확충해나갔다. 수익 다각화가 살 길이라는 것이다. 

 그 후엔 좋은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공영이 아닌 이상, 언론사는 사기업이다. 독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살아남을 수 있다. 따라서 제품이나 서비스의 퀄리티을 향상해야 한다. 기존처럼 똑같이 질 낮은 상품을 제공하면서 가격만 올린다면 독자는 등을 돌릴 것이다. 

 이를 위해, 유튜브 시대에 오디오 매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미국의 한 온라인 통계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평균 소비 시간은 31시간이라고 한다. 하루가 24시간이므로 나머지 초과 7시간은 멀티태스킹을 하는데 소요된 시간이다. 오디오 시장이 성장한 배경도 이 때문이다. 비디오 콘텐츠와 달리, 오디오 콘텐츠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듣는’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몇 년 전부터 듣는 책 서비스를 내놓았고, ‘윌리’등 다양한 오디오 북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고 있다. 오디오 서비스를 내보내 뉴스와 함께 제공한다면, 독자들은 양질의 기사를 멀티태스킹을 하면서 들을 수 있다. 언론사도 발 빠르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무료화 서비스와 구독료 급감으로 모든 신문사는 재정위기를 맞고 있다. 소비자가 기사를 돈 주고 구매하고 싶어지도록 만들기 위해선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을 해야 한다. 이런 전제조건을 충족시켜야만 온라인 뉴스 유료화를 시행할 수 있을 것이다.

-끝-

 

뭐 여러가지 문제점이 득실거리는 논술이다. 문단 별 분량 안배도 거의 안 되어 있어 

내용 전달도 엉망이고, 사례 제시를 하면서 정확한 출처 표기는 물론, 수면 시간 등에 대한 

고려 없이 무작정 기계적으로 소비시간을 산출해 신뢰를 잃었다. 

거기에 언론 본연의 가치는 완전히 제거한 채 철저한 사기업의 입장으로만 

논거를 전개한 것도 문제다. 그리고 더 언급하려면 계속 더 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가장 황당무계하게 여기는 것은 바로 저 오프닝이다..

 

 

불사조가 먼저인가? 불이 먼저인가? 어느 날 불사조가 병들었다. 더 이상 불을 내뿜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불을 내뿜을 수 없게 된 불사조는 더 이상 불사조가 아닌 게 된 것만 같다. 그러나 불사조이므로 병 들었어도 죽지는 않는다. 온라인 무료 뉴스가 지금의 이 모습이다. 

 

 

이게 당최 무슨 소리냔 말이다. 비유란 곧 함수체계이고 그 연관 관계가 정교하게 맞아떨어져야 하는데, 

전혀 안 맞는다. 그냥 읽으면 뭐 대충 그런가 보다 할 수도 있겠지만, 곰곰이 생각할수록 

불사조랑 불이랑 언론이랑 언론의 무료화가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인지, 

유추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 하게 여겨질 정도다. 

나름 있어 보이는 걸로 오프닝을 열어보겠다는 그 얄팍하고 추한 허세..

냉소가 절로 삐져나온다.  저런 오프닝으론 KBS SBS MBC JTBC 공채를 뚫을 수가 없다...

그냥 차라리 저런 인용구를 빼지.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괜히 너무 힘주어 잘 써보겠다고 했다가 이상해져버린 것이다. 

 

끝으로 이번엔 자소서다. 아래 내용을 보자.

다른 건 몰라도, 이건 꼭 정독하자. 무조건 보자. 

[경영학도가 편입 첫 학기 철학과 2%우등생이 되다]

모 대학 철학과로 편입한 첫해 20XX년, 근세철학 두번째 시간에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읽고 있었습니다. 까만 건 글자고 하얀 건 종이라는 표현이 그렇게 와 닿은 적이 없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도 한 귀로 들어왔다가 한 귀로 나갔습니다. 특히나 저는 1,2학년 때 배우는 기초 철학 과목을 수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업을 들어야했고, 이는 가뜩이나 어려운 철학을 더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멍하게 수업을 계속 들으니 편입을 후회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철학 책을 보기만 해도 울렁증이 일었고 쳐다 보기도 싫었습니다. 학창시절 수학을 좋아해 경영학의 재무나 회계가 쉬웠던 이전의 대학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때 저는 왜 철학을 공부하기 위해서 편입을 결심하게 됐는지 자문해 봤습니다. 대중문화를 이해하고 이 문화를 만든 인간본연을 이해하여, 통찰력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피디가 되고 싶어한 저의 다짐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제가 먼저 재밌게 공부해야 대중들을 웃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철학과 편입 동기 10명과 함께 '철학 품앗이'라는 스터디를 만들었습니다. 이때 저는 문화철학, 사학과 동기는 역사철학, 영화전공은 영상철학, 사회학전공은 사회철학, 심리전공은 심리철학 등 각자 전공한 분야의 철학을 공부해서 함께 공유했습니다. 이는 철학과 1,2학년에 배워야 하는 양을 3개월만에 마스터하게 해 주었습니다. 각자 전공분야의 철학을 공부해서 철학에 흥미를 가진 덕분이었습니다. 편입 첫 학기, 동기들은 C+을 면했고 저는 철학과 2%장학생이 되었습니다. 이를 적용해서 동료들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켜 주고 저 또한 제가 먼저 흥미를 느끼는 것을 함께 공유해 최고의 결과를 내는 예능을 만들고 싶습니다.

 

제대로 읽은 공채 준비생이라면, 지금 아마 분명 비웃엇을 것이다. 

제목부터 어처구니가 없다. 과에서 2% 우등생이었던 언시생, 흔하다.

얼마나 내세울 게 없고 자기 인사이트가 부족하고 인간에 대한 몰이해가 발동했으면 

저런 걸 제목으로 내걸었을까. 아찔하다. 

자소서는 가장 허세가 심한 종목이다. 해당 분양에 대한 준비가 모자랄수록 더욱

허세들을 부린다. 자기 딴에는 어떻게든 침소봉대와 견강부회의 환장 퓨전 테크닉을 시전하여 

자신을 부풀리려고 하지만, 앞서도 말했듯,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다. 

슈퍼 갑에 해당하는 심사관은 더더욱 바보일 리 없다. 

나는 단언한다. 이런 자소서를 쓰고 1차 합격을 바라지 말자. 

 

그리고 지금 저 자소서를 보고 속으로 움찔한 PD, 혹은 아나운서, 또는 기자

공채 준비생이 있거든, 차라리 다행이다. 아둔한 허세암 말기 중증 환자는

자신의 병명조차 모르고, 병명을 알려줘도 현실을 거부하는 법이다. 

앞으론 저렇게 안 쓰면 되니까. 대신 앞으로도 저렇게 쓰면? 

그건 어쩌면 자신이 허세암 말기 중증에 이미 진입한 건 아닌지 고찰해봐야 할 것이다...

 

(아래는 내가 제작한 교본들. 무료다. 다운 받길)

 

기자 공채 필기 논술 교본

https://drive.google.com/file/d/1dbRunm6oZ4AshYXyt9jRD2HLsK4_DHpo/view?usp=share_link

 

2023 기자 논술 교본.pdf

 

drive.google.com

 

PD 공채 작문-기획안-논술 교본

https://www.dropbox.com/s/inpvad1d36e2qmy/PD%20%EC%96%B8%EB%A1%A0%EA%B3%A0%EC%8B%9C%20%EA%B5%90%EB%B3%B8.pdf?dl=0

 

PD 언론고시 교본.pdf

Dropbox를 통해 공유함

www.dropbox.com

 

똑똑한 사람은 많은 걸 아는 사람이 아니다. 

자신이 잘 모르는 것에 대해 침묵하고 

자신이 아는 것과 경험해본 것에 대해 말해야 할 때

정직하게 말하는 사람인 것이다.

 

개뿔 잘 알지도 못 하는 소재로 글을 쓰는 건 읽는 이- 갑느님에 대한 모독이 된단 말이다. 

그러니 기억하자. 허세암 말기 중증 환자는 절대 자소서가 걸린 1차 전형에서든

필기가 걸린  2차에서든, 무조건 걸려진다는 엄연한 사실을. 

 

망하는 작문, 논술, 그리고 자소서 예시 ㅣ 언론고시 PD 기자 아나운서 공채, KBS SBS MBC JTBC CJ  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