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예시는 작문 분석을 하는 방법에 대한 참고용일 뿐이다.
아래 분석문에 적혀 있는 해당 레퍼런스 작문에 대한 평가는
정답이 결코 아니니 그 내용에까진 영향 받지 말길.
레퍼런스 작문 분석법
1)로그라인
*미션형 작문
.로그라인
1) 주인공 수식어 : (직업과 핵심 프로필 중심으로 적을 것)
2) 주인공의 원초적 욕망: (서에 제시되어야 함)
3) 주인공을 방해하는 것: (이것들이 본에서 주요 소재로 이용된다)
서: 미션 제시
본) 미션에 대한 주인공의 노력과 시도과정
1
2
3
가짜결말:
꺾기: 본의 요소(들)을 활용한다
진짜결말:
*텐션형(액자식) 작문
.텐션 포인트 (연결고리 문장):
.주인공 수식어: (주인공의 구체적인 직업 중심으로 쓸 것)
.주인공 원초적 욕망:
.방해 요소:
2) 개요 분석 (예시임. 가짜결말 -꺾기-진짜결말로 뚜렷하게 나뉘지 않더라도 이걸 기본 기준으로 삼아서 분석함)
미션형 작문
서 : 자살을 결심함. 하지만 멋지게 죽겠다
본1 : 타워팰리스에서 죽기 위해 돈을 모음
본2 : 멋진 유서를 남기기 위해 작가가 됨
본3 : 외로운 죽음이 되지 않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만듦
가결 : 드디어 죽을 준비
꺾기: 그러나 내게 소중한 것들이 너무 많이 생겼음
진결: 죽지 않음. 잘 살아야지
텐션형 작문
서: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주인공. 친구가 병문안 온다. 과거가 떠오른다.
연결고리 문장: "그때가 좋았어.."
본1: (과거) 주인공과 친구의 중학생 시절, 둘은 절친이었다
본2: (과거) 명문 대학에 들어간 친구와 5수생이 된 주인공. 둘 관계의 균열
본3: (과거) 혼전 임신으로 인해 친구들 중 가장 빨리 결혼하게 된 주인공과 그런 그가 한심해 주인공의 결혼식에 하객으로도 가지 않고 축의금 5만원만 보낸 친구
연결고리 문장: "그때가 좋았어.. 근데 지금이 더 좋아..!"
결: (현재) 주인공은 결혼 후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해서 번듯한 중소기업의 사장이 되었음. 친구는 주인공 밑에서 술상무로 일함. 주인공의 어깨를 주무르는 친구. (-> 서에서 반드시 +1 된 상태를 찾아야 함)
3) 훅 홀드 페이오프 분석
훅:
홀드:
페이오프:
4) 구체적인 개선사항 제시 (평론하라는 게 아님. 어떻게 하면 해당 작문을 더 낫게 만들지 고민하여 나의 작문 실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임)
5) 25자평
실제 예시
<정당방위 지키다>
⬥로그라인 미션형
주인공 수식어: 법리에 따라 과잉 정당방위 사건을 검토하기 위해 20시간이 넘도록 불 꺼진 사무실에서 혼자 업무를 보고 있는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주인공 욕망(미션): 사무실에 나타난 괴한에게 법을 수호하는 선에서 정당방위를 행사하겠다.
방해요소: 가해자보다 더 심한 폭력이어선 안 됨, 내가 먼저 폭력을 가하면 안 됨, 괴한이 여자
⬥개요
서: 불 꺼진 사무실에 괴한이 침입했다. 법전에 쓰인 정당방위 요건을 정확히 지키면서 괴한을 제압하겠다.
본1: 괴한보다 더 심한 폭력을 행사해선 안 되기 때문에 맨주먹으로 상대하기로 하고 상대 무기가 칼임을 확인함.
본2: 괴한보다 먼저 폭력을 가해선 안 되기 때문에 다리에 칼을 12방 먼저 맞고 종아리 두 대를 가격함.
본3: 여자인 괴한에게 남자인 내가 과격하게 저항해선 안 되기 때문에 포스트잇에 ‘하지 마세요’라고 적어 보여줌.
가결: 나는 정당방위 요건을 모두 지켰다.
꺽기: 가해자의 종아리에 멍이 남
진결: 정당방위가 아니라 폭력이었구나 자책함.
⬥훅 홀드 페이오프
훅:
- 검사는 정당방위 요건을 지킬 수 있을까? 신박한 미션 서두에 제시
- 캐릭터 행동 묘사로 성격 보여줌. 좋다.
- ‘어떻게 서울지방검찰청의 삼엄한 경비를 뚫고 들어올 수 있는 거지?’ 이 문어체같은 말투에서 ‘오로지 법밖에 모르는 바보’ 캐릭터가 재밌게 산다.
홀드:
- ‘엇 잠깐만’을 본1,2 첫 문장에 반복 서술. 왜 웃긴진 잘 모르겠는데 웃기다. 이 첫 문장으로 본론 내용도 확실하게 구획된다.
- ‘괴한의 종아리를 2대’, 포스트잇 ‘하지 마세요’ 칸 띄어쓰기 -> 칸을 떼서 마치 엄청난 방어 행동을 할 것 같은 효과를 준 다음, 고작 한다는 행동이 종아리 두 대 때리기, 하지마세요 인 것에서 오는 아이러니? 허무함?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 터지게 만듦.
페이오프: 너무 세게 때려버려서 자책. 끝까지 멍청해서 캐릭터가 일관성이 있음. 가해자가 여자이면 본1과 본2에서 한 노력이 다 물거품이 된다는 뜻인가?
⬥개선점
꺾기에서 본2의 요소만 사용됨. 법을 잘 지킨 주인공의 노력이 허무해지는 동시에 본1과 본3이 의미가 없어진다.
‘가해자가 여자라면 피해자인 남성이 어떤 방식으로 법을 지키며 정당방위를 하려해도 무조건 과잉 정당방위가 되더라’라는 이야기가 하고 싶은 것이라면
본1: 사무실 침입한 괴한, 알고보니 여자.
본2: 상대가 여자이기 때문에 무기로 칼을 들고 있을 때 나는 (괴한이 든 무기와 덩치 등을 고려해) 테이프를 감은 주먹을 사용하기로 결정
본3: 여자가 강제로 입을 맞추려 할 때 ‘하지 마세요’
가결: 법을 지켰다
꺾기: 여자인 것을 알고도 주먹으로 때리고, 입을 맞춰도 남자인 내가 밀쳐내지 않았다고 꺾기
진결: 과잉 정당방위됨. 전적으로 남자로 태어난 나의 잘못이구나.
이렇게 했으면 어땠을까?
⬥25자평
수준급 비꼬기! 멍청한 화자를 등장시켜 멍청하게 설계된 법을 풍자하니 부담스럽지 않고 재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