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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고시 공채/자료실

레퍼런스 작문 분석 방법 예시

by 김봉민 2026. 1. 29.

아래 예시는 작문 분석을 하는 방법에 대한 참고용일 뿐이다.

아래 분석문에 적혀 있는 해당 레퍼런스 작문에 대한 평가는 

정답이 결코 아니니 그 내용에까진 영향 받지 말길. 

 


 

레퍼런스 작문 분석법

1)로그라인

*미션형 작문

.로그라인

1) 주인공 수식어 : (직업과 핵심 프로필 중심으로 적을 것)

2) 주인공의 원초적 욕망: (서에 제시되어야 함)

3) 주인공을 방해하는 : (이것들이 본에서 주요 소재로 이용된다)

 

: 미션 제시

 

) 미션에 대한 주인공의 노력과 시도과정

2

3

 

가짜결말: 

꺾기: 본의 요소() 활용한다 

진짜결말: 

 

 

*텐션형(액자식) 작문

.텐션 포인트 (연결고리 문장):

.주인공 수식어: (주인공의 구체적인 직업 중심으로 쓸 것)

.주인공 원초적 욕망:

.방해 요소:

 

 

2) 개요 분석 (예시임. 가짜결말 -꺾기-진짜결말로 뚜렷하게 나뉘지 않더라도 이걸 기본 기준으로 삼아서 분석함)

미션형 작문

서 : 자살을 결심함. 하지만 멋지게 죽겠다

 

본1 : 타워팰리스에서 죽기 위해 돈을 모음

본2 : 멋진 유서를 남기기 위해 작가가 됨

본3 : 외로운 죽음이 되지 않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만듦

 

가결 : 드디어 죽을 준비

꺾기: 그러나 내게 소중한 것들이 너무 많이 생겼음

진결: 죽지 않음. 살아야지

 

텐션형 작문

서: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주인공. 친구가 병문안 온다. 과거가 떠오른다. 

 

연결고리 문장: "그때가 좋았어.."

 

본1: (과거) 주인공과 친구의 중학생 시절, 둘은 절친이었다

본2: (과거) 명문 대학에 들어간 친구와 5수생이 된 주인공. 둘 관계의 균열

본3: (과거) 혼전 임신으로 인해 친구들 중 가장 빨리 결혼하게 된 주인공과 그런 그가 한심해 주인공의 결혼식에 하객으로도 가지 않고 축의금 5만원만 보낸 친구

 

연결고리 문장: "그때가 좋았어.. 근데 지금이 더 좋아..!"

 

결: (현재) 주인공은 결혼 후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해서 번듯한 중소기업의 사장이 되었음. 친구는 주인공 밑에서 술상무로 일함. 주인공의 어깨를 주무르는 친구. (-> 서에서 반드시 +1 된 상태를 찾아야 함)

 

 

 

3) 훅 홀드 페이오프 분석

훅:

홀드:

페이오프:

 

4) 구체적인 개선사항 제시 (평론하라는 게 아님. 어떻게 하면 해당 작문을 더 낫게 만들지 고민하여 나의 작문 실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임)

 

5) 25자평


실제 예시

<정당방위 지키다>

⬥로그라인 미션형

주인공 수식어: 법리에 따라 과잉 정당방위 사건을 검토하기 위해 20시간이 넘도록 불 꺼진 사무실에서 혼자 업무를 보고 있는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주인공 욕망(미션): 사무실에 나타난 괴한에게 법을 수호하는 선에서 정당방위를 행사하겠다.

방해요소: 가해자보다 더 심한 폭력이어선 안 됨, 내가 먼저 폭력을 가하면 안 됨, 괴한이 여자

 

⬥개요

서: 불 꺼진 사무실에 괴한이 침입했다. 법전에 쓰인 정당방위 요건을 정확히 지키면서 괴한을 제압하겠다. 

본1: 괴한보다 더 심한 폭력을 행사해선 안 되기 때문에 맨주먹으로 상대하기로 하고 상대 무기가 칼임을 확인함.  

본2: 괴한보다 먼저 폭력을 가해선 안 되기 때문에 다리에 칼을 12방 먼저 맞고 종아리 두 대를 가격함.

본3: 여자인 괴한에게 남자인 내가 과격하게 저항해선 안 되기 때문에 포스트잇에 ‘하지 마세요’라고 적어 보여줌.

가결: 나는 정당방위 요건을 모두 지켰다. 

꺽기: 가해자의 종아리에 멍이 남

진결: 정당방위가 아니라 폭력이었구나 자책함.  

 

⬥훅 홀드 페이오프

훅: 

- 검사는 정당방위 요건을 지킬 수 있을까? 신박한 미션 서두에 제시 

  • 캐릭터 행동 묘사로 성격 보여줌. 좋다.

- ‘어떻게 서울지방검찰청의 삼엄한 경비를 뚫고 들어올 수 있는 거지?’ 이 문어체같은 말투에서 ‘오로지 법밖에 모르는 바보’ 캐릭터가 재밌게 산다.

홀드: 

- ‘엇 잠깐만’을 본1,2 첫 문장에 반복 서술. 왜 웃긴진 잘 모르겠는데 웃기다. 이 첫 문장으로 본론 내용도 확실하게 구획된다. 

- ‘괴한의 종아리를 2대’, 포스트잇 ‘하지 마세요’ 칸 띄어쓰기 -> 칸을 떼서 마치 엄청난 방어 행동을 할 것 같은 효과를 준 다음, 고작 한다는 행동이 종아리 두 대 때리기, 하지마세요 인 것에서 오는 아이러니? 허무함?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 터지게 만듦. 

페이오프: 너무 세게 때려버려서 자책. 끝까지 멍청해서 캐릭터가 일관성이 있음. 가해자가 여자이면 본1과 본2에서 한 노력이 다 물거품이 된다는 뜻인가?

 

⬥개선점

꺾기에서 본2의 요소만 사용됨. 법을 잘 지킨 주인공의 노력이 허무해지는 동시에 본1과 본3이 의미가 없어진다.  

‘가해자가 여자라면 피해자인 남성이 어떤 방식으로 법을 지키며 정당방위를 하려해도 무조건 과잉 정당방위가 되더라’라는 이야기가 하고 싶은 것이라면 

 

본1: 사무실 침입한 괴한, 알고보니 여자. 

본2: 상대가 여자이기 때문에 무기로 칼을 들고 있을 때 나는 (괴한이 든 무기와 덩치 등을 고려해) 테이프를 감은 주먹을 사용하기로 결정

본3: 여자가 강제로 입을 맞추려 할 때 ‘하지 마세요’ 

가결: 법을 지켰다

꺾기: 여자인 것을 알고도 주먹으로 때리고, 입을 맞춰도 남자인 내가 밀쳐내지 않았다고 꺾기

진결: 과잉 정당방위됨. 전적으로 남자로 태어난 나의 잘못이구나. 

 

이렇게 했으면 어땠을까? 

 

⬥25자평

수준급 비꼬기! 멍청한 화자를 등장시켜 멍청하게 설계된 법을 풍자하니 부담스럽지 않고 재밌다.